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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 흐름 읽고 과감한 ‘혁신의 길’ 

CEO 제왕학(끝) 조선국왕 태종과 정조
공신 숙청하면서 왕권 다져 … 천도 통해 정치개혁 꿈꿔
국제경영원 - 이코노미스트 공동기획 

정리=함현근 인턴기자·desire_ham@joongang.co.kr
성공한 리더는 두 가지 공통점을 갖고 있다. 첫째는 시대의 흐름을 읽고 미래를 지향하는 것이다. 둘째는 현실의 한계를 인정하면서도 자기 혁신의 길을 걸어가는 것이다. 오늘 우리는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 이덕일 소장의 강의 인물인 조선의 국왕 태종과 정조를 통해 성공한 리더의 면모를 내다본다. 다음은 강의내용 요약.
정치인들이 가장 닮고 싶어하는 위인은 아마 세종대왕일 것이다. 모든 정치가, 특히 역대 대통령은 모두 세종대왕과 같은 업적을 남기고 싶어 했다.



그러나 세종이 그런 업적을 남길 수 있었던 데는 태종이란 악역이 앞서 있었기 때문이라는 사실은 유념하지 않은 것 같다. 우리 역대 대통령의 비극의 일단이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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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호 (2009.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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