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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제 커튼월로 아름다운 건물 만드세요” 

유일선 아이월 사장 

이석호 기자·lukoo@joongang.co.kr
요즘 거리를 걷다 보면 큰 건물 중 열에 아홉은 유리로 외관이 마무리돼 있다. 건물 골조를 세우고 하중을 지지하지 않는 칸막이에 특수 강화유리를 끼워 마무리하는 것으로 흔히 ‘커튼월(curtain wall) 방식’이라고 부른다.



커튼월은 정확히 말하면 유리가 아니라 유리를 끼우는 지지대를 뜻하는 것으로, 벽돌이나 대리석보다 건물 외벽이 화려한 데다 공장에서 제작되기 때문에 대량생산이 가능한 이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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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호 (2009.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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