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홍보 시대다. 취업을 꿈꾸는 대학생은 화려한 ‘스펙’에 목숨을 걸고, 승진을 앞둔 직장인은 자신의 실적을 부풀리기에 여념이 없다. 정부기관도 예외는 아니다. 세금을 집행하는 기관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인데도 자신의 공로로 치장하기에 여념이 없다.
자신의 존재를 알려야만 살아남을 수 있는 세상이니 이런 현실을 욕할 수만은 없다. 문제는 자기홍보 방식이다. 대놓고 자신의 장점만 떠들어대니 일단 귀 기울여 듣고 싶은 마음이 생기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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