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umn

[淸論濁論] - 독일 강소기업에 배워라 

 

대기업·중소기업 동반 성장에 대한 논란이 이어진다. 예상치 못한 ‘이익 공유제’를 둘러싸고 정계, 관계, 업계에서 모두 제각기 다른 목소리를 낸다. 기업 간 상생이 제대로 실현되면 소득 양극화, 내수 활성화 등 한국경제가 안고 있는 많은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가능성이 커진다는 점에서 이러한 현상을 부정적으로만 볼 필요는 없다.



아쉬운 점은 동반 성장이 오로지 대기업이 중소기업에 무언가 시혜를 베풀어야만 가능한 것처럼 여기는 일방적 생각이 자리 잡아가고 있는 것이다. 물론 대기업이 지닌 자원을 중소기업과 공유하면 중소기업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다. 하지만 이것이 결코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만능책은 아니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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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1호 (2011.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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