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umn

[淸論濁論] - 돌아온 ‘高卒’에 대하여 

 

중량급 성우 양지운. 그의 다섯 자녀 모두에겐 대학 졸업장이 없다. 몇은 대학을 다니다 포기하거나 합격 후 입학하지 않았고 어떤 아이는 아예 산업정보고를 선택해 바로 취업 전선에 뛰어들었다.



성적이 안돼서? 아니면 등록금 댈 돈이 없어서? 아니, 그는 “대학을 못 간 것과 안 간 것은 다르다”는 독특한 교육철학의 소유자다. “공부를 잘해 빛나는 졸업장 쥐고도 영 엉뚱한 일을 하게 되면 불행하죠. 저는 다섯 아이가 처음부터 자신의 길을 찾아가는 행복을 주고 싶었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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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8호 (2011.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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