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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any] 해외사업 확대하는 포스코 : 통념 버리고 성역 깨다 

자원 확보·신수종 사업 적극 나서…해외업체 M&A도 활발 

해외 생산기지를 늘려나가는 포스코의 보폭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중국·인도 등 기존에 진출한 지역에서는 제철소와 생산공장을 새로 더 지어 기반을 탄탄히 다지고 있다. 아프리카·터키·인도네시아·남미 등 새로운 시장에 대한 도전도 활발하다. 글로벌 생산기지를 늘려 시장을 선점하되, 진출 시장의 성숙도와 공장 건립 장소에 따라 생산 제품을 달리하는 식으로 전략적으로 접근하고 있다.



지난해 인도 뭄바이 인근에는 도요타·혼다 등 글로벌 자동차 기업이 대거 몰린 지역이라는 점을 감안해 자동차 강판 공장을 착공했다. 이는 멕시코 생산공장의 성공 사례와 비슷하다. 2009년 준공한 멕시코 자동차 강판 생산공장은 멕시코뿐만 아니라 미주의 수요까지 담당하고 있다. 이곳에 공급 요청을 감당하지 못할 정도로 주문이 밀려들자 포스코는 제2공장 착공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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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호 (2011.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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