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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ancial Product] 새해 목표 달성하면 이자가 ‘덤’ 

금연·다이어트 등 성공하면 0.2~0.9% 포인트 얹어줘 

대기업에 다니는 3년차 직장인 이재호(33)씨는 임진년 새해를 맞아 담배를 끊기로 결심했다. 두 달 뒤면 태어날 아이와 아내를 위해서다. 이씨는 “그동안 새해만 되면 담배를 끊겠다고 결심했지만 작심삼일로 끝나기 일쑤였다”며 “올해는 아이도 태어나는 만큼 꼭 금연에 성공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금연 결심을 주위 사람에게 알리고 직장에서도 금연을 선포했다. 이씨는 한 달에 10만원씩 드는 담배 값을 모아 가족여행을 가기로 아내와 약속하고 최근 신한은행의 ‘미션플러스 서비스·적금’에 가입했다.



이 상품은 종자돈을 모으는 ‘구매미션’과 금연·금주 등 생활습관을 관리하는 ‘생활미션’ 두 가지로 구성했다. 금연을 생활미션으로 정하면 고객이 선택한 일·주·월 단위로 은행에서 휴대폰으로 금연 실천 여부에 대한 문자를 발송한다. 문자를 받고 고객이 스스로 금연에 답을 하면 된다. 1년 동안 미션을 완료하면 0.2%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준다. 현재 연 3.5%(1년제 기준)까지 받을 수 있다. 친구에게 추천하거나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로 금연 홍보활동 등을 하면 0.5%포인트의 이자를 더 준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이 원하는 목표의 구체적인 항목을 설정해 실천 효과를 높이고 이자도 더 받는 1석 2조의 상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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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1호 (2012.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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