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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 늘어나는 군인 그루밍족 - 군대 꽃미남 열풍에 화장품 회사 미소 

피부 관리하고 헤어살롱 자주 찾아…화장품·생활용품 분야 밀리터리 마케팅 확산 

# 남성 스킨케어 브랜드 비오템옴므는 지난해 1월부터 군인을 대상으로 밀리터리 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군 복무 중인 군인을 대상으로 하는 군인전용 클럽이다. 군인을 증명할 수 있는 입영통지서나 휴가증 등을 지참해 매장에 방문하면 회원이 될 수 있다. 회원이 되면 피부관리법 책자나 신제품 샘플을 군부대로 직접 보내준다. 비오템옴므 이윤진 브랜드 매니저 상무는 “피부 관리에 관심이 많은 군인이 생각보다 많다”며 “본인이 직접 가입하는 비율이 90% 이상”이라고 말했다.



# 지난해 10월 27일 충북 청원군 공군사관학교에서는 패션수업이 열렸다. 패션업체 코오롱FnC 주최로 두 시간 동안 진행된 ‘스타일링 클래스’에는 생도 120명이 참여했다. 공군사관학교에서 스타일링 수업이 열린 것은 처음이다. 행사를 담당한 정훈공보관실 최재형 중위는 “멋 내기에 관심이 많은 요즘 생도들의 취향에 맞춰 업체의 제안을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코오롱FnC는 이 행사를 단발성으로 기획했지만 반응이 기대 이상으로 좋아 앞으로 계속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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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0호 (2012.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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