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조한 미국 채권 수익률과 달러화 약세가 채권투자자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해외채권이 바로 그것이다. 채권 투자자들이 관심을 두는 요인 두 가지는 원본유지와 수익률이다. 그러나 10년 만기 미국 재무부 채권(TB)의 수익률이 겨우 4.2%인 데다 회사채에 붙는 가산금리도 어느 때보다 축소됐다. 채권 투자하기에 좋은 때가 아니다. 상황은 더 악화할 수도 있다. 외국인들이 TB 매입으로 미국인의 씀씀이를 보조하는 데 싫증낸다면 TB는 폭락하고 말 것이다.
그렇다고 수익률 1.5%의 초단기 금융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에 돈을 묻어두는 것은 바보 같은 짓이다. 캘리포니아주 뉴포트비치에 있는 유로 퍼시픽 캐피털(Euro Pacific Capital)의 피터 시프(Peter Schiff) 사장이 제시한 해법은 해외채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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