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와인 수입상이 잘 알려지지 않은 와인을 가져왔다. 프랑스의 정원이라 불리는 루아르 강 유역의 쉬농 지역에서 생산된 와인이었다. 병 생김새도 낯설고, 맛 또한 이제껏 느껴온 프랑스 전통 와인과는 크게 달랐다. 많이 시큼하기도, 걸쭉하게도 느껴지는 독특한 와인이었다.
‘샤토 드 라 그리유(Cha∧teau de La Grille) 1997년.’ 루아르 역시 프랑스 여느 지방처럼 다양한 와인이 생산되고 있지만 아직 한국에선 찾는 사람들이 드문 편이다. 다만 프랑스 사람들이 많이 사는 방배동 서래마을 와인 가게에선 비싸지 않은 루아르 와인이 잘 팔린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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