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

KOREA’S MOBILE ECONOMY 

2024 대한민국 모바일 경제 

장진원 기자

모바일 온리(Mobile Only). 2014년 당시 구글 회장이던 에릭 슈미트의 말이다. 전자상거래, 금융, 비즈니스, 콘텐트 서비스 등 대부분의 경제 활동이 모바일에서만 처리되리라는 예언은 결국 현실이 됐다. 인공지능(AI)의 등장은 디지털전환 속도에 불을 붙였다. 이젠 모바일기기 하나면 웬만한 경제활동이 가능하다. 포브스코리아가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와 함께 치열하고 급박하게 움직이는 국내 모바일 경제 지형을 다각도로 분석했다.

※ 어떻게 분석했나 -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가 보유한 일평균 4000만 모바일기기 데이터를 기반으로, 20억 건에 이르는 관련 데이터(안드로이드, iOS 통합)를 인공지능(AI) 알고리즘 기반으로 분석했다. 모바일인덱스는 국내 유일의 DMP(Data Management Platform) 기반 이용성 지표 서비스다. 정확도가 분산되는 기존 샘플 조사나 패널 조사 방식의 한계를 극복해 수집된 모바일 빅데이터를 고도화된 AI 알고리즘으로 매 시간 갱신하고 분석해 정확도와 인사이트를 높였다. 다만 조사 결과는 실제 사용자가 아닌 디바이스 기준 추정치임을 분명히 밝혀둔다. 아이지에이웍스의 자체 측정 결과, 이번 조사의 정확도는 95% 수준이다. 조사 기간은 2023년 1월부터 2024년 1월까지다.

- 장진원 기자 jang.jinwon@joongang.co.kr

202403호 (2024.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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