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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작가동맹」 대해부 

최초공개 북한 문학의 최고 産室  

최진이 시인·前조선작가동맹 시분과 소속




북한에서 글 쓰는 사람이면 누구나 “그 문턱 한번 밟아보고 죽었으면 원 없겠다”고 말하는 곳이 있다. 조선작가동맹 중앙위원회로, 약칭 ‘작가동맹’이다. 작가동맹 직속 평양시창작실은 작가 수가 불과 180여명 정도. 그곳 관문은 말 그대로 낙타가 바늘구멍 들어갈 정도로 좁다. 작가동맹 소속 작가들은 사회적으로는 정치가 취급을 받을 정도로 영향력이 있다. 보통 기자보다 작가가 더욱 존중되는 풍토다. 그래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국장(國章)이 찍힌 작가동맹중앙위원회 신분증을 지닌 작가들은 스스로도 최소한 작가적인 본분을 지키려고 노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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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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