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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뮬란”의 주인공
木蘭에 얽힌 傳說 

 

男裝한 딸이 아비 대신 징집돼야 했던 병호제도



위진남북조는 춘추전국시대와 마찬가지로 전쟁이 빈발한 시대였다. 병호제도는 원래 병원(兵源)의 확보에 한계가 있는 제도다. 특히 병사의 신분이 낮은 남조에서는 도망자가 속출했다. 그래서 ‘한 병사가 도망가면 온 집안에 책임을 묻는’(一人逃亡 闔宗補代) 법령이 제정되기도 하였다. 또 병호제를 안정되게 운영하기 위하여 조위(曹魏)말 이후 그 가속(家屬)을 군영에 함께 거주하도록 하는 제도도 채택했다. 이것은 병사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병호 인구의 증가라는 효과도 노린 다목적 정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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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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