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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란 인류가 학습을 통해 이루어 놓은 정신적, 물질적 일체의 성과를 일컫는다. 따라서 그것은 민족이나 나라, 작게는 소수 집단의 특정한 환경에 따라 그 궤를 달리한다. 문화서란 그런 변별성을 가려내 질서를 부여하는 일일 것이다. 저자는 유니크한 문장과 풍부한 예, 유머와 아이러니를 적재적소에 섞어 일본인 특유의 축소지향성을 구축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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