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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만에 막 내린 야망의 모래城 

신의주특구 장관 楊斌 미스터리 

최영재 월간중앙 기자 cyj@jooa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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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4일 새벽 5시, 중국 랴오닝(遼寧)성 선양(瀋楊)시 허란춘(荷蘭村) 외곽의 한 호화로운 저택에 중국 공안이 들이닥쳤다. 이 집은 11일 전인 9월24일, 북한의 신의주특구 초대 행정장관에 임명된 양빈(楊斌)의 집이었다. 체포 당시 양빈은 아내와 친구들, 허란춘 건설 관계자, 한국의 은행 관계자 등 20여명과 같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사흘 뒤인 10월7일 한국을 방문해 신의주특구 투자유치 활동을 벌일 계획이었다. 이렇게 연행된 그는 10월13일 현재까지 풀려나지 못하고 있다. 실로 11일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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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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