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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연재/김경일 교수의 大르포 현장을 찾아서…] 중국 조선족의 절규 

“중국에는 누가 가고 싶어 갔어?” 

외부기고자 김경일 교수
2003년 11월14일 조선족 5,640명이 국적회복을 위해 헌법소원을 낸 후 서울 시내 여러 곳에서 단식을 시작했다. TV·신문·인터넷 사이트가 소란스러워졌다. 그 와중에 노무현 대통령이 갑자기 조선족교회를 방문했다. 그러고는 위와 같은 글을 남겼다.



물론 이 글을 직접 본 것은 아니다. 하지만 한국 체류 조선족들이 발행하는 ‘동북아신문’(東北亞新聞, 보다시피 간체자로 쓰여 있다. 자기들의 정체성이 무엇인지를 분명히 보여주는 기호다) 인터넷 사이트 맨 앞에 열려 있다. ‘대통령의 친필이 여기 있다’는 자랑일 것이다. 무엇인가 일이 풀려 갈 것이라는 암시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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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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