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4호 (2004.04.0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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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맛] 섬진강 매화와 하동 재첩국
시골 큰애기처럼 단아한 매화 그늘 아래
글 이항복 월간중앙 사진 권태균 월간중앙 booong@joongang.co.kr,photocivic@joins.com
섬진강가 화개니 악양이니 하는 마을에는
벚꽃만이 주인인 줄 알았더니,
그보다 한 철 먼저 매화가 그윽한 향기를 뽐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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