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북한.국제

Home>월간중앙>정치.사회.북한.국제

일본은 이라크 인질 사건을 어떻게 해결했나? 

“대사관 현지채용 직원 맹활약, 운도 따랐다” 

글·아소 이쿠(麻生幾) 일본 테러 전문 저널리스트·정리·최영재 월간중앙 기자 cyj@joongang.co.kr
고 김선일 씨 피살사건을 겪고 난 뒤 한국민들이 공통으로 가진 의문은 똑같은 일을 겪은 일본은 어떻게 대처했느냐는 것이다. 자국민 세 사람을 무사히 석방시킨 일본과 한국은 극명하게 비교되었다. 사건 직후 한국 정부에 쏟아진 비난은 일본 사례가 있었기에 더욱 혹독했다. 일본은 인질 사태를 어떻게 해결했을까. 실제로 김선일 씨 사건이 발생한 뒤 우리 정부도 주한 일본대사관을 통해 일본 당국에 대책을 조언해 달라고 요청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보다 훨씬 완강하고 복잡한 관료 조직을 가진 일본의 테러, 국가위기 대응 시스템에 관한 연구는 김선일 씨 사건을 겪은 한국에 시급하고도 꼭 필요한 일이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202405호 (2024.04.17)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