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과 땅, 만물의 생명을 일깨우는 장엄한 북소리가 신명나는 놀이판을 열었다. 북·꽹과리·장구 등 전통 타악기를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전 세계 음악인을 열광시키는 사람들. 해의 함성과 불의 춤, 달의 노래로 축제를 만들어 나가는 ‘문화마을 들소리’가 바로 그들이다.
들소리는 2005년 세계 최대의 공연예술축제인 ‘워매드(WOMAD, World Of Music And Dance)’에 우리나라 최초로 공식 초청받은 뒤 매년 한국을 대표해 전 세계 각종 음악축제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들소리의 집단신명 퍼포먼스 와 <월드 비트 비나리>는 유럽·미주·아시아·아프리카·오세아니아 등 대륙을 순회하며 전 세계 음악인들의 심금을 울리고 있다. 한국음악의 역동과 감동을 세계인의 가슴 속 깊이 심어주며 문화예술 수출의 첨병 역할 또한 톡톡히 하고 있다.
1. 만물의 생명을 깨우는 모듬북을 두드리며 현란한 동작으로 열정적 공연을 펼치는 들소리 공연단.
2. 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대동놀이마당에서 신바람이 난 축제 참가자들이 줄다리기 판을 벌이고 있다.
3. 가야금을 연주하는 정경아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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