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생활

Home>월간중앙>문화. 생활

[신간] 한·중 간 중국몽 갈등의 본질 

 

김도원 월간중앙 인턴기자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꿈꾸는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의 3연임으로 중국의 ‘강대국화 의도’를 파악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가령 한국의 사드 배치에 중국이 경제 보복을 가한 이유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중국의 핵심이익이 무엇인지 이해해야 한다. 이 책은 중국의 핵심 이익이 무엇인지 설명하는 외교·안보 대중서라고 할 만하다. 저자는 ‘중국몽’을 국가 핵심 이익이라는 개념의 지렛대로 중국의 외교정책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다.


저자는 중국을 이해하기 위해선 군사 강대국화 현상을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 중국이 오늘날 국가 핵심 이익으로 내건 ‘군사 강대국화 현상’을 이해해야 한다고 설파한다. 동시에 저자는 인도·태평양 지역이 언제든 붉은 화염에 휩싸일 수 있다고 경고한다. 때문에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떼려야 뗄 수 없는 나라인 중국을 면밀하게, 또 제대로 이해해야 대처 가능하다고 설명한다.

이 책은 크게 6장으로 구성돼 있다. 1장과 2장에서 저자는 중국의 ‘전랑외교’와 국가관을 설명한다. 3장과 4장에서는 국가 핵심 이익을 설명한다. 마지막으로 5장과 6장에서 저자는 앞으로 한·중 양국이 그려나가야 할 양국 관계에 대해 설명한다.

중국은 물론, 국제정치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책이다.

- 김도원 월간중앙 인턴기자

202407호 (2024.06.17)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