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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침없는 임금 삭감 

US에어웨이 CEO 시겔  

Mark Tatge · Erin Killian 기자
시겔은 파산 위기에 놓인 회사 사정을 노조원에게 적극 설득해 10억 달러의 임금을 줄였다. 미국 7대 항공사 US에어웨이의 최고경영자(CEO) 데이비드 N. 시겔(41)이 혁명을 주도하고 있다. 항공업계에서 가장 강력한 노동조합을 상대로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있는 것. 그가 이뤄낸 변화는 항공산업 전체를 바꿀지도 모른다.

시겔은 이렇게 말하면 질색할 것이다. 그는 11개월 동안 CEO로 재직하면서 덩치만 클뿐 속빈강정이나 다름 없는 US에어웨이의 상황을 면밀히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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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호 (2024.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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