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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인수의 귀재, 미국 시장 노린다 

Brisk and Brusque 

Richard C. Morais 기자
공격적 M&A로 급성장한 영국RBS의 CEO 굿윈

10여개 미국 은행에 관심 영국의 홍콩 · 상하이(HSBC)은행이 미국 일리노이주 소재 하우스홀드 인터내셔널을 140억 달러에 인수한 게 화제가 되고 있지만, 정작 눈치빠른 사람들은 영국 제2의 은행 로열뱅크 오브 스코틀랜드(RBS)를 눈여겨보고 있다. 연간 250억 달러의 영업수익을 올리고 있는 RBS는 미국 시장 공략을 위해 물밑 작업을 진행중이다.

RBS는 지난 3년 동안 소리 없이 미국 내 예금을 배로 늘렸다. 그 결과 자회사인 시티즌스은행을 미국의 16번째 은행으로 키울 수 있었다. 그렇다면 시티즌스는 얼마나 효율적으로 미 시장에 접근하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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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호 (2024.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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