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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장 다각화 이번엔 남미" 

이승구 소프텔레웨어 사장 

손용석 기자
소프텔레웨어는 이동통신사업자에게 모바일 솔루션을 공급하는 벤처기업이다. 최근 해외시장 개척에 여념이 없다. 이승구(50) 소프텔레웨어 사장은 휴대전화 사용 습관으로 세계 여러 나라의 국민성을 설명한다. “일본에선 개인주의가 심해서인지 ‘컬러링 서비스’는 인기가 없습니다. 남들의 귀를 즐겁게 해주는 데는 관심이 없는 거죠. 대만 사람들은 바람을 많이 피우나 봅니다. 전화가 오면 지하철 소리나 자동차 경적 소리 등 ‘효과음 서비스’를 많이 받습니다. 남미와 동남아 쪽은 한국인과 기질이 비슷해 컬러링이 잘 팔립니다.”



소프텔레웨어는 이동통신사업자에게 핵심망 구축에 필요한 장비와 소프트웨어를 공급하는 회사다. 핵심망이란 가입자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벨소리나 문자 등을 보낼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장비를 말한다. 전화 연결음 대신 노래가 흘러나오는 컬러링 서비스, 국제전화 로밍 서비스 등은 모두 핵심망을 통해야 서비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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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호 (2024.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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