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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끝’ 비상 ‘시작’ 

말레이시아항공 

이임광 기자
34대의 항공기를 업그레이드하고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는 등 2년간 과감한 투자를 마친 말레이시아항공이 세계 최고를 향해 날개를 활짝 폈다.지난 3월 23일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 수방(Subang) 공항. 전세계에서 몰려든 기자 등 1,000여 명의 인사가 참석한 대규모 행사가 열렸다. 말레이시아항공이 2년간 항공기 업그레이드를 마치고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였다.

압둘라 아마드 바다위(Abdullah Ahmad Badawi) 말레이시아 총리가 축사를 하기 위해 연단에 올라섰다. 축사는 말레이시아항공사의 그동안 노력을 상세히 알려주는 내용으로 채워졌다. 그는 항공사의 업그레이드 과정을 ‘기대를 넘어선 전진(Going Beyond Expectation)’이라고 명명하기도 했다. 말레이시아항공이 2002년부터 추진해온 혁신 캠페인의 슬로건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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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호 (2024.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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