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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주은 메가스터디 사장… e러닝사업의 맹주 

Digital Challenger 

남승률 기자
1997년 겨울 어느 날 손주은(45) 사장은 새로 이사한 집에서 케이블TV를 켜놓고 이리저리 채널을 돌리고 있었다. 이 방송 저 방송을 둘러보던 손 사장은 홈쇼핑 방송을 보는 순간 짜릿한 전율을 느꼈다. “언젠가 홈쇼핑이 뜨면 백화점은 사라질 텐데 그렇다면 오프라인 학원도….”



국내 온라인 교육시장의 절대 강자인 메가스터디의 손주은 사장이 온라인 교육사업을 구상한 계기다. 87년 3월 진로를 고민하던 중 생활비나 벌려고 시작한 과외 아르바이트에서 번듯한 학원 사업가로, 그리고 장안의 학원가에서 ‘지존’으로 불리는 특급 강사로 변신을 거듭한 그가 강사로서 정점에 서서 새로운 미래를 그린 실마리였다. 한 달에 4억원은 너끈히 벌 수 있던 사교육 시장의 맹주가 새로운 시험대에 드는 순간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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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호 (2024.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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