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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회상장 기업 투자 땐 조심하라” 

코스닥에서 코스피로 옮길 조짐 

전혜영 머니투데이 증권부 기자
지난해 불기 시작한 우회상장 열풍이 올해도 코스닥 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2005년부터 지난 3월 말까지 15개월간 우회상장으로 코스닥에 입성한 기업은 모두 80여 개 사. 한 달 평균 4, 5개의 기업이 코스닥 시장의 뒷문을 두드린 셈이다. 해당 기업은 물론 관련주의 주가도 연일 출렁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우회상장의

효과가 기업 가치 상승에 직접적으로 반영됐는지 여부가 충분히 검증되지 않은 만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우회상장은 지난해 코스닥 시장의 이슈였다. 한 해 동안 100여 개 기업이 우회상장 대상 기업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그 중 67개 기업이 실제로 우회상장으로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 1998년 11건에 불과했던 우회상장 건수가 7년 만에 6배나 늘어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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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호 (2024.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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