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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ANY] 샤프 “넓은 게 좋아” 

Go Big or Go Home 

글 Tim Kelly 기자 / 사진 MAKOTO ISHIDA
뜨거운 액정표시장치(LCD) 시장에서 샤프가 선두를 되찾을 수 있는 열쇠는 대형화다.일본 가메야마(龜山)에 있는 샤프(Sharp Corp.) 공장 생산라인. 108인치짜리 세계 최대 텔레비전 스크린이 운반되고 있다. 로봇들이 부드러운 흡착판을 사용해 깨지기 쉬운 평판유리를 들어 옮긴다. 평판유리는 킹 사이즈 침대만큼 넓고 신용카드처럼 얇으며 창유리보다 2,000배 매끄럽다. 다른 로봇들은 이 평판유리의 표면에 소량의 부드러운 액정을 입힌 뒤 여기에 다른 유리기판을 포갠다. 그리고 작은 크기로 잘라내 LCD로 조립한다.



소비자들은 아직 108인치 텔레비전을 살 수 없다. 샤프는 전시용 모델 8대만 생산했다. 한 개를 운반하려면 8명이 필요해 한 대를 전시하는 데만 4만 달러가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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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호 (2024.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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