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 회사 근처에 과자와 음료수, 문구를 파는 작은 가게가 있었다. 부부가 함께 운영하고 있었지만 인테리어가 엉망이고 유동 인구도 얼마 안 되는 곳이었다.
24시간 운영되지도 않는 전형적인 구멍가게였다. 이 가게는 주로 식료품을 팔았지만 주인 아주머니가 아침에 말아온 김밥도 있었다. 어느 날 아침 볼펜을 사러 들렀다가 우연히 용기 라면과 함께 김밥을 먹게 됐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