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색소폰 불면 열정이 살아나죠 ” 

음악밴드 만든 이상엽 IDT코리아 지사장 

글 염지현 기자, 사진 정치호 기자
이상엽 IDT코리아 지사장은 색소폰으로 재즈부터 팝송, 한국 가요까지 연주한다. 최근엔 5인조 음악 밴드를 만들어 6월 무렵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그는 “색소폰을 연주하면서 경영과 삶에 활력을 찾았다”고 말했다.
“색소폰은 종류에 따라 음색이 달라져요. 세계적으로 유명한 색소폰이스트 케니 지가 연주하는 악기는 소프라노 색소폰인데 음색이 화려해요. 반면 앨토는 단백하고요. 테너가 가장 독특하죠. 구수하다고 할까요? 마치 사람 목소리 같아서 듣기에 좋습니다.”



이상엽(49) IDT코리아 지사장이 테너 색소폰의 매력에 빠진 이유다. 색소폰 마니아인 그의 전공은 독특하게도 반도체다. 1986년 삼성전기를 거쳐 GEC플래시반도체, 래티스반도체, 싸이프레스코리아 등 여러 반도체 회사에서 경험을 쌓고 2006년 5월 IDT코리아 사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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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호 (2009.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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