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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ven on Wheels  

자전거 타는 CEO들
수제 자전거엔 불황이 없다  

글 Christopher Steiner 기자, 사진 Robbie McClaran
사차 화이트의 수제 자전거는 180대나 주문이 밀려 있다. 그러나 그는 늘 그랬듯이 서두르지 않고 하나하나 정성을 다해 만든다.
12년 전 처음으로 미국 오리건주에 왔을 때 사차 화이트(Sacha White?2)는 흔히 볼 수 있는 자전거 메신저(자전거를 이용한 택배업자)였다. 오리건주 북서부의 항구 도시인 포틀랜드는 미국에서 자전거 천국으로 알려진 곳이다. 덕분에 화이트는 자전거 세계에서는 바닐라 바이시클즈(Vanilla Bicycles)의 창업자로 귀족 대접을 받는다.



바닐라 바이시클즈는 고가의 수제 자전거로 명성이 높다. 포틀랜드와 샌프란시스코의 자전거 메신저들은 뭐든 멋진 것을 보면 ‘바닐라 같다(That’s sooo Vanilla)’는 표현을 흔히 쓴다. 너무 인기가 높아 화이트는 1년 전부터 신규 주문을 받지 않고 있다. 사업을 시작한 지 8년 만의 일이다. 바닐라를 사려고 대기한 사람들이 4년이나 밀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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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호 (2009.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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