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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반격 전자왕국 부활한다 

 

글 김동호 중앙일보 도쿄 특파원 사진 지지통신
영화 <아바타> 이후 3D 콘텐트 열풍이 거세 일본 TV 제조업체들은 3D TV만큼은 세계 시장에서 절대 밀리면 안 된다는 결의를 다지고 있다. 특히 기술력은 삼성·LG에 뒤지지 않는다는 자신감을 갖고 있다. 파나소닉·소니 등이 3D와 관련된 대부분 솔루션을 갖고 있는 것도 강점이다.
도쿄 신주쿠(新宿)역 동쪽 출입구 근처에 자리 잡은 야마다(山田)전기 라비(LABI). 일본 최대의 전자제품 양판점 회사인 야마다전기가 중견업체 라비를 인수해 신장개업한 곳이다. 1층 매장에 들어서자 사람들이 한 곳에 몰려 있다. 일본에서도 각광 받기 시작한 3D TV 시청을 체험하는 인파였다.



전용 안경을 쓰려면 평균 30분가량 줄을 서야 차례가 돌아왔다. 야마다전기가 과감하게 도심으로 진출한 계기 중 하나는 3D TV의 부상이다. 영화 의 등장으로 일본에서도 3D 영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전기전자제품 양판점과 파나소닉·소니 등 제조업체들이 3D TV로 새로운 시장 수요 창출에 나섰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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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호 (2010.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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