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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번째 시계, 찬란하구나 

PIAGET 

사진 피아제 제공

▎피아제 엠퍼라도 쿠썽 퍼페추얼 캘린더 다이아몬드 풀 세팅 워치.

무려 100만 개. 지금까지 피아제가 수공 제작한 시계 개수다. 영광의 100만 번째 기념시계는 ‘엠퍼라도 쿠썽 퍼페추얼 캘린더 다이아몬드 풀 세팅 워치(Piaget Emperador Full-Set Coussin Perpetual Calendar). 최상급 시계 기술과 하이 주얼리가 놀라운 조화를 이루고 있다.

피아제는 기념 시계를 통해 시계와 보석 두 분야의 전문성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이는 라코토페와 제네바에 있는 두 개의 핵심 매뉴팩처의 공동작업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복잡한 시계 기술은 라코토페 매뉴팩처가 맡았다. 피아제의 발상지인 라코토페는 피아제의 컴플리케이션 무브먼트를 관장하는 곳이다.

1957년 2mm의 가장 얇은 핸드 와인딩 무브먼트 9P부터 2010년 2.35mm 두께로 전 세계에서 가장 얇은 기계식 셀프 와인딩 무브먼트의 기록을 세운 1208P까지, 수십 년 동안 초박형 무브먼트에 관한 전문성을 키워온 저력을 갖고 있다. 2100년까지 오차 없이 날짜를 계산해 내는 퍼페추얼 캘린더는 주요 컴플리케이션 무브먼트다.

진동 수 2만1600vph와 72시간 파워 리저브의 메커니컬 셀프 와인딩 무브먼트 칼리버 856P를 장착하고 있다. 두께가 단 5.6mm에 불과한 초박형 칼리버는 시, 분, 스몰 세컨드(4시 방향), 월과 윤년 표시(12시 방향), 레트로그레이드 요일 및 날짜 표시(3시 방향) 기능을 탑재했다.

9시 방향에 주·야 인디케이터(day/night indicator)를 갖춘 듀얼 타임 존을 추가 장착해 일반 퍼페추얼 캘린더들과 차별화했다. 눈부신 보석은 플랑레와트의 매뉴팩처에서 세팅했다. 시계 외관을 완성하는 데 300시간 넘게 걸렸다. 독특한 쿠션형 케이스에 9.9캐럿에 달하는 풀 컷 및 바게트 컷 다이아몬드를 조합해 세팅했다.

베젤에는 60개의 바게트 컷 다이아몬드가 세팅됐다. 5개의 서브 다이얼과 12개의 인덱스를 제외한 다이얼의 전 표면에는 263개의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가 정교하게 세팅돼 있다. 보석 세팅에만 60시간 이상이 소요된 것. 케이스와 다이얼뿐만 아니라 무브먼트에 동력을 부여하는 진동추에도 25개의 다이아몬드를 붙이고 투명한 백케이스로 마감했다. 시계는 올 한 해 동안 20개만 한정 생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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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호 (2010.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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