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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활발한 상생 활동으로 동반성장 기여 

롯데그룹(회장 신동빈)의 지속적이고 활발한 상생활동이 주목받고 있다. 2010년 ‘동반성장 추진 사무국’을 출범시킨데 이어, 2012년 CSR 전담부서를 신설해 그룹 차원의 동반성장 전략과 방향을 설정하고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만들어 실천하고 있다.

▎롯데그룹 제공
상생활동의 첫 번째 사례는 롯데 상생펀드다. 롯데 출연금의 이자를 활용해 파트너사 대출 이자를 자동 감면해주는 상생 프로그램으로, 721개 파트너사가 자금을 운영 중이다. 롯데백화점, 롯데건설, 롯데케미칼, 롯데홈쇼핑, 롯데제과 등과 거래하는 중소기업이 추천을 받아 은행대출시 기준금리에서 업계 최대 수준인 1.1~1.3%p의 대출금리 자동우대가 지원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4400억 원에서 올해는 6000억 원 규모로 확대해 운영했다.

롯데 그룹은 또 올해 4월, 롯데액셀러레이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스타트업 지원활동에 나서 스타트업 전문가 특강, 롯데 계열사 임직원들과 함께 협업방안을 강구하는 등 다양한 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롯데의 각 계열사들도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동반성장을 위해 협력사 자금, 교육 지원 및 지역 전통시장과의 상생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무이자로 경영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는 1000억 원 규모의 ‘동반성장기금’과 기준 대출금리 대비 최대 2% 우대 금리로 대출 가능한 850억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협력회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롯데그룹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공유하는 ‘동반성장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봄에는 국내의 지속적인 경기 불황으로 인하여 해외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중소 파트너사를 위해 베트남 호치민(2월 28일~3월 1일)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3월 2일~3월 5일)에서 ‘해외 구매상담회’를 백화점 최초로 진행하는 등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왼쪽 사진)

중소기업에 마케팅과 수출 판로 지원

롯데마트는 베트남 10호점 떤빈점을 오픈할 때 중소기업상품 전용관인 ‘K-HIT PLAZA’도 함께 오픈하며 우수 중소업체의 해외 판로 개척에 앞장서고 있다. K-HIT PLAZA는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 진흥공단이 국내 유통업체와 연계해 국내 중소기업의 제품 마케팅 기회 및 안정적 수출 판로 제공의 역할을 하는 중소기업 상품 전용 매장이다.

롯데케미칼은 실질적인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을 위해 CEO를 위원장으로 하는 동반성장사무국을 운영하고 있다. 동반성장 담당임원을 선정하고 구매, 연구, 생산, 교육, 영업 등 다양한 관련부서의 인원들을 사무국에 포함시켜 중소기업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금융지원제도인 동반성장펀드는 1350억원 규모를 운영, 협력사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 금융지원 우수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 롯데 슈퍼도 중소협력사의 매출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신선식품 직거래 매입 확대(전용 농장, 지자체MOU, 입식사육 등), 동반성장 브랜드 개발 지원(중소협력사 브랜드 공동 명기), 중소협력사 동반성장 상품전을 시행중이다. 또한, 동반성장펀드 230억원, 네트워크론 300억, 무이자 전도금 100억을 운영하며 적극 지원하고 있다.

201612호 (2016.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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