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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굳게 잠긴 문을 열다 

혼자 해결하는 걸로 유명한 꼿꼿했던 혼다가 미래는 혼자서 열어갈 수 없음을 마침내 인정했다. 실리콘밸리가 도움을 주게 될까? 

ALAN OHNSMAN 포브스 기자
캘리포니아 주, 마운틴뷰의 비밀스러운 연구실. 혼다 자동차의 미래가 조용히 만들어지는 이 곳의 이름은 혼다 실리콘밸리 랩(Silicon Valley Lab)이다. 회갈색으로 칠해진 3251㎡의 산업복합지구에서 ‘닉(Nick)’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스기모토 나오키(55)는 세계 최고의 기술역량을 갖춘 파트너를 찾고 있다. 혼다에서 잔뼈가 굵은 그는 최근 홀로그램으로 완성한 자동차 디스플레이와 사람의 얼굴 진동을 감지해 음성인식 정확도를 크게 높인 광학 마이크 등 2개의 프로젝트로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 소비자가 전전시회(CES)에서 자동차와 기술에 흥미를 가지고 몰려든 관람객들을 탄복시켰다. “혁신을 시작하고 싶다면, 혼자서 모든 걸 해결하는 방법은 적절치 않다”고 스기모토가 혼다의 새로운 슬로건을 강조했다. “진정한 열쇠는 개방적 협력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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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호 (2017.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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