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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리더 2030 | FINANCE & VENTURE CAPITAL] 강대권 유경PSG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장 & 구완성 NH투자증권 책임연구원 외 3인 

차별화·전문화로 시장의 신뢰를 얻다 

조득진 기자 chodj21@joongang.co.kr·사진 원동현 객원기자
업력이 긴 금융권에서도 2030세대의 부상은 눈부시다. 대학시절부터 주식투자로 이름을 날리는가 하면, 전공 분야의 지식을 살려 깊이 있는 분석을 내놓는다. 이들은 다양한 정보와 경험을 통해 전문성을 높이는 데 주력한다.

▎강대권 유경PSG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장 (왼쪽)과 구완성 NH투자증권 책임연구원은 평소 친분이 있다. 각종 세미나와 포럼에서 만나 정보도 교환하고, 서로 ‘자극’도 받는다.
“리더라는 타이틀을 달기엔 아직 부끄럽습니다.”

1월 15일 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 사옥에서 만난 강대권 유경PSG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장과 구완성 NH투자증권 책임연구원(애널리스트)의 낯이 조금 붉어졌다. 두 사람은 최근 몇 년 새 금융권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파워리더다.

강대권(38) 본부장은 1980년생으로 자산운용업계 최연소 최고투자책임자(CIO)다. 그는 상대수익 위주로 평가하는 자산운용업계에서 ‘시황에 상관없이 연간 10% 수익률을 목표로 한다’며 시장에 없는 스타일을 추구한다. 유경PSG자산운용은 지난 4년 동안 연간 수익률 10%를 달성하며 운용업계에 파란을 일으켰다. 강 본부장은 “운용사는 거대 금융그룹에 속한 곳이 많은데 우리 회사는 특별한 판매처가 없음에도 단일 공모 펀드 1000억원을 넘기며 주목받았다”며 “2014년 창업 초기 멤버다보니 회사와 저를 동일시해 평가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구완성(32) 애널리스트는 약 5년간 제약회사 연구원으로 근무하면서 쌓은 전문 지식을 십분 활용하고 있다. 회계 전문가들이 담당했던 제약·바이오 종목에 전문가가 뛰어들자 업체의 경쟁력을 비교·분석하고 신약 가치를 산정하는 등 심도 있는 리포트가 생산됐다. 특히 유전자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등을 중점적으로 다루면서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그는 “애널리스트로 변신 후 ‘제약·바이오 완성하기’라는 보고서를 매달 시리즈로 발간하면서 주목받기 시작했다”며 “제약·바이오산업이 성장하면서 시장에서 저 같은 전문가의 분석이 필요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들은 ‘준비된 금융맨’이라고 할 수 있다. 강 본부장은 대학시절부터 주식투자에 집중했고, 구 애널리스트는 전공(약학)을 살린 연구조사를 진행한다. 여기에 20·30세대다운 도전 정신과 젊은 감각이 더해져 자신의 분야에서 성과를 일구고 있다.

강 본부장은 2000년 초반 IT·벤처 붐으로 증시가 대 활황을 보이던 당시 우연히 참가한 대학생 주식 투자 경진대회에서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했다. 서울대 경제학과 동기 200명 가운데 180명이 이 경진대회에 참여할 정도로 대학생들 사이에 주식 투자 열기가 뜨거웠던 때. 그는 6개월가량의 모의 투자로 70%라는 놀라운 수익률을 거두며 1위를 차지했다.

2007년 가치투자의 원조 격인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에 입사했다. 강 본부장은 “IT 버블을 보면서 돈을 빨리 버는 방법으로서의 투자는 사회적 문제가 된다는 인식을 갖게 됐다”며 “이는 가치투자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2014년 유경PSG자산운용으로 이동한 그는 ‘유경PSG액티브밸류증권투자신탁(설정액 870억원)’의 책임매니저로 자산운용업계 최연소 CIO가 됐다. 거액의 투자전략을 결정해야 하기 때문에 40대 후반~50대 초반이 대부분인 자산업계에서 큰 화제였다. 유경PSG자산운용은 최근 몇 년 새 국내 주식형 펀드 운용사 중 유일하게 두 자리 수 수익률을 기록하면서 주목받은 신생사다.

강 본부장의 가치투자는 ‘역발상’으로 대변된다. 그는 “가치투자는 좁은 의미로 보면 저평가된 주식에 투자하는 것”이라며 “시장이 좋을 때는 역발상이 별 효과가 없으나 길게 보면 역발상이 먹혔다”고 말했다. 유경 PSG자산운용은 바이오 주가 흥하고 반도체 주가 침체됐던 2015년 되레 반도체 주를 대거 사들였다. 이듬해 반도체 주가 뜨자 유경PSG자산운용의 수익률 역시 크게 뛰었다. 강 본부장은 “우리의 운용 철학은 코스피를 절대 추종하지 않는다는 데 있다. 아무리 시장이 망가져도 10%라는 절대 수익률을 추구한다”고 강조했다.

구완성 애널리스트의 가장 큰 무기는 제약·바이오산업 현장 경험에서 얻은 실질적인 전문지식이다. 서울대에서 약학을 전공(학사·석사)한 그는 동아에스티 제품 개발연구소, 동아쏘시오홀딩스 연구기획팀에서 5년 가까이 근무했다. 이를 기반으로 기존의 애널리스트들이 깊이 다루지 못했던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속살을 분석하고 있다. 그는 “제약회사에 근무하면서 제약·바이오 업체 R&D 프로젝트 분석 업무를 맡았기 때문에 종목 분석에 자신이 있었다”며 “특히 연구기획팀에서 글로벌 바이오기업의 파이프라인(작업방식), 기술동향을 파악한 것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구 애널리스트의 목표는 바이오업체 CEO가 되는 것. 자신이 추구하는 로드맵에서 회계 등 금융 분야의 전문성이 부족하다고 느낀 그는 증권사로 이직을 결심했다. 그는 “저 이전에도 몇몇 바이오 전문 애널리스트들이 있었다”며 “그 선배들의 조언과 활동이 후배에게 도전의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구 애널리스트는 “2000년, 2005년 등 5년 단위로 호황을 나타냈던 제약·바이오산업의 주기가 최근엔 3년 정도로 짧아지고 있다”며 “제약·바이오산업은 향후 우리나라 경제 성장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근거는 최근 국내 제약·바이오 업체의 펀드멘털(기초체력)이 강해졌기 때문이다. 과거 제약·바이오 주의 호황은 원인 설명이 어려운 테마성이 강했다. 갑자기 돈이 몰려와 주가를 부양시키고 이내 차익을 본 후 빠져나가는 식이었다. 그는 “과거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이 온전히 내수를 중심으로 움직였다면 최근엔 글로벌 환자 1000명을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하는 신약 파이프라인이 등장할 정도”라며 “삼성바이오, 셀트리온 등 시밀러 업체들은 미국과 유럽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제품을 팔고 있다”고 말했다.

최대한 많은 정보 입수·소통·정리

이들은 평소 시장 변화나 투자 환경 트렌드 파악에 많은 시간을 들인다. 강 본부장은 “주식시장은 변화가 빠르고 다른 분야가 서로 융합하기 때문에 최대한 많은 정보를 습득하려고 노력한다”며 “그래서 닥치는 대로 읽는다. 문자 중독에 가깝다”고 말했다. 습득한 정보는 동료나 업계 지인들과 대화를 통해 거르고 정리한다. 그리고 해가 지면 이를 자신만의 것으로 만드는 ‘고독한 시간’을 갖는다고 한다. 그는 “우선 머리에 많이 넣고, 이를 토론하고, 이후 혼자 정리하는 방식”이라며 “증권가 리포트, 외신 등에서 정보를 얻는다”고 말했다.

구 애널리스트는 바이오 분야에 특화된 해외 뉴스 사이트를 매일 체크한다. 글로벌 헬스케어 뉴스가 국내 바이오 주에 미치는 영향이 갈수록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국내 바이오기업의 해외 파트너사 움직임도 주가 변동에 상당한 영향을 준다”며 “지난해 6월 미국 최대 암학회 연례행사인 아스코(ASCO)에 다녀오는 등 글로벌 트렌드를 읽을 수 있는 출장을 되도록 많이 가려 한다”고 말했다.

금융업계 2030 파워리더 선정 과정에서 심사위원들은 “2030세대 리더 추천이 어렵다”고 입을 모았다. 업력이 길고, 거래하는 규모가 크다보니 40대 중후반이 주요 직책을 맡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대해 구 애널리스트는 “산업이 고도화되면서 바이오·게임·엔터 등 특정 영역에서 2030세대들이 부상하고 있다”며 “이와 맞물려 금융업계에서도 과거 선배들이 주목하지 않았던, 그리고 이제와 학습하기 힘든 분야에서 젊은 세대들이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투자에 있어 원칙과 철학은 경험이 쌓일수록 탄탄하게 다져지는 것. 구 애널리스트는 “나의 투자 철학은 남들이 어려워하는 분야를 개척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제약·바이오 기업의 파이프라인, 기술개발 능력에 주목해 우량주를 발굴하겠다는 포부다. 강 본부장은 “유행을 좇지 않고 소외된 영역에서 가치를 찾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통해 가파른 수익 곡선보다는 완만하되 긴 상승곡선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강 본부장은 최근 비트코인 문제에 대해 “블록체인은 우호적으로, 가상화폐는 비판적으로 보고 있다”며 “블록체인이 아무리 세상을 변화시킨다 하여도 현재 가상화폐 환경은 버블이 틀림없다. ‘튤립버블’ 등 유사한 사례가 있음에도 또 오류에 빠지는 것을 보면 의아하다”고 말했다.

금융계 차세대 리더가 최근 주목하는 업종은 무엇일까. 강 본부장은 역시 역발상 관점에서 시장을 봤다. 그는 “지난해부터 주식시장이 활황을 보이고 있지만 내수주와 중소형주는 상대적으로 소외되어 있었다”며 “경제가 호황 국면을 타고 있기 때문에 이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올해 바이오 주가 시장을 이끌고 있기 때문에 비상장주 중에서 상장 가능성이 있는 종목을 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구 애널리스트는 올해는 유전자치료제의 부상을 예상했다. “지난 연말 미국에서 유전자치료제(혈우병치료제)가 처음으로 FDA의 승인을 받았다. 국내 유전자치료제 관련 기업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윤신원(38) | TPG 전무


지난해 6월 카카오는 글로벌 3대 사모투자펀드 운용사인 텍사스퍼시픽그룹(TPG) 캐피털로부터 5000억원을 투자받았다. 이어 8월엔 카카오택시·카카오드라이버·카카오내비 등 사업을 분리해 카카오모빌리티라는 별도 회사를 출범시켰다. 교통과 관련한 O2O(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 비즈니스가 새로운 성장사업으로 주목받는 시점에서 카카오모 빌리티에 대한 투자를 시작한 것이다. 카카오는 우버를 성장시킨 투자 경험, O2O 사업의 이해도가 높은 TPG를 파트너로 선택했다.

윤신원(38) TPG 전무는 이상훈 TPG 파트너 겸 한국 대표와 이 투자를 총괄하면서 금융권 안팎의 주목을 받았다. 업계에서는 다른 투자자들이 훨씬 높은 가격을 제시했지만 투자 경험을 바탕으로 경쟁 입찰이 아닌 단독 딜을 진행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윤 전무는 “카카오모빌리티 지분 30%를 보유하게 됐고, 등기이사로 경영에 직접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TPG는 1990년대 말 뉴브릿지 캐피탈이라는 이름으로 한국에 진출해 수많은 인수와 매각을 진행했다. 제일은행 경영권을 인수해 스탠다드차타드에 매각한 것이 현재 SC제일은행이고, 하나로텔레콤을 인수해 SK텔레콤에 매각해 SK브로드밴드가 됐다. 이후 TPG는 한국 시장에서 철수했다가 2017년 초 재진출했다. 10년 만에 이뤄낸 첫 번째 투자가 카카오모빌리티 지분 인수였다.

윤 전무는 TPG 합류 전 골드만삭스 홍콩에서 애널리스트로 시작해 모건스탠리 PE에서 사모펀드 투자를 담당했다. 놀부·쌍용C&B·모나리자·한화L&C 경영권 인수와 이노션 지분 투자를 주도했다. 인수합병(M&A) 투자 쪽에서 12년 이상 일하면서 투자 기회 발굴 능력과 실제 투자 집행 능력을 증명했다는 평가다. 특히 카카오모빌리티와 같이 유형자산·매출이 없는 회사라도 향후 성장성을 보고 투자하는 신세대 스타일이 주목받고 있다.

그는 유년시절 대부분을 미국에서 보냈다. “뉴욕 월가 근교에서 살았는데 동네 대부분이 월가에서 일하는 금융가 집안이었다”며 “어려서부터 자연스럽게 세상을 움직이는 자본의 힘을 보게 됐다”고 말했다. 이후 고려대와 런던대에서 금융을 전공한 후 골드만삭스 홍콩에 입사했다. 그는 “사후적으로 분석하는 작업보다는 직접 뉴스를 만들고 딜을 이뤄내는 적극적인 역할에 주목했고 사모펀드로 옮기는 이유가 됐다”며 “특히 회사의 경영권을 확보해 주요 의사결정을 하고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일에 매력을 느낀다”고 말했다.

윤 전무는 최근 IT·화장품·바이오·헬스케어 등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비즈니스에 주목하고 있다. 한국에서 기존 제조업에 투자해서는 큰 수익을 얻기 힘들다는 판단에서다. 그는 “무엇을 하는 회사인지, 어떤 콘텐트를 어떻게 가공해 어떤 이에게 파는지를 정확히 파악해야 그 비즈니스를 이해할 수 있다”며 “그래야 투자하기 좋은 회사인지 아닌지 판단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 조득진 기자 chodj21@joongang.co.kr

최윤경(32) | 매쉬업엔젤스 팀장


최윤경(32) 매쉬업엔젤스 팀장은 투자업계에서는 드문 여성 심사역이다. 고객 입장에서 바라보는 초기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감각이 남다르다는 평가다. 특히 대기업(현대차) 재직과 스타트업 창업(순번이) 경험을 살려 단순한 투자자가 아닌 필수적인 조력자의 역할을 한다는 극찬도 나온다.

다음 공동창업자 출신의 이택경 대표가 이끄는 매쉬업엔젤스는 초기 스타트업에 주로 투자하는 벤처캐피털(VC)로, 투자심사역 3년차 최 팀장 역시 입사 동기는 ‘이택경’이라는 네임 밸류 때문이었다고 한다. 그는 “파트너를 포함해 직원들의 가장 큰 성과는 매쉬업엔젤스라는 회사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초기 스타트업들 사이에서 ‘좋은 초기 투자사’로 신뢰를 쌓은 부분”이라며 “투기 목적의 투자가 아닌 스타트업과 함께 동반 성장하고자 하는 진정성 때문에 가능했다”고 평가했다. 스타트업 창업 경험이 투자심사에 큰 자산이 됐다.

최 팀장은 스타트업 심사 시 분야와 관계없이 ‘친고객 회사’인가를 주로 본다. 고객이 필요로 하는지, 만족시킬 수 있을지, 그리고 그들의 지갑을 열게 할 수 있을지가 주요 포인트다. 그는 “스타트업에 있어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고객의 니즈를 빠르게 파악하여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가는 실행력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정지우(35) | 소프트뱅크벤처스 수석


정지우(35) 소프트뱅크벤처스 수석은 VC업계 유일한 ‘특이점 대학(Singularity University)’ 출신이다. 미래학자 레이 커즈와일이 구글과 미 항공우주국(NASA)의 후원을 받아 2008년 미국 실리콘밸리에 세운 학교다. 기술과 인류가 가진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이를 비즈니스적으로 푸는 과정을 학습한다.

대학에서 전기공학을 전공한 정 수석은 학창시절부터 ‘기술과 경영’에 관심이 많았다. 그의 첫 직장도 학과 선배들이 창업한 기술 벤처회사인 멜파스였다. 멜파스 상장 이후에는 경영 컨설팅 회사 맥킨지로 자리를 옮겼다가 2015년에 소프트뱅크벤처스에서 투자 업무를 시작했다. 그는 “소프트뱅크는 특이점(singularity·인공지능이 비약적으로 발전해 인간의 지능을 뛰어넘는 기점)에 대한 비전을 갖고 투자를 한다”며 “새로운 기술과 IT 기업의 변화들을 선제적으로 접하고 투자하기에 좋은 환경”이라고 말했다.

정 수석은 지난 1년간 네이버와 소프트뱅크벤처스를 중심으로 결성한 AI(인공지능) 기술, 미디어·콘텐트 분야의 변화에 집중하는 펀드 운용에 주력했다 그는 “미래에 대한 관점과 지금까지 쌓아온 경험들을 토대로 IT분야의 유망 회사에 투자하고 싶다”고 말했다. 해외 투자의 경우 현지에서 오래 전 정착한 투자자를 만나 조언을 구하는 노하우를 쌓고 있다.

※ 파워리더 선정 이렇게 했습니다

FINANCE & VENTURE CAPITAL 분야의 2030 파워리더는 심사위원 4인의 도움을 받아 선정했다. 증권사 애널리스트에서 운용사의 펀드매니저, 벤처 투자심사역까지 대상이 광범위하다 보니 심사위원들은 선정에 심사숙고했다. 특히 업력이 긴 금융 분야는 40대 중후반이 주요 직책을 맡고 있어 2030세대가 두각을 드러내기 힘들다는 평가다. 추천된 21명 중 중복된 순으로 5인을 선정했다.

※ 심사위원 - 김군호 에프앤가이드 대표, 원주영 신영자산운용 마라톤가치본부장, 이택경 매쉬업엔젤스 대표, 황희연 큐캐피탈파트너스 부사장(가나다 순)

- 조득진 기자 chodj21@joongang.co.kr·사진 원동현 객원기자

201802호 (2018.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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