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

100대 유망 기업 

급부상 중인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해저 드론부터 위성추진 시스템에 이르는 모든 산업에서 포브스 아시아가 아태 지역에서 뛰어난 성장성을 가진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찾아 ‘100대 유망 기업’을 소개한다. 교통체증이 심각한 도시의 교통 개선, 저렴한 비용으로 외딴 지역 간 연결성 확장, 음식물 쓰레기 발생 감축 등 지구적 문제를 해결한 기업들은 추가 점수를 받았다. 총 17개 국가와 영토의 기업들이 선정됐는데, 기업이 가장 많이 쏠린 부문으로는 바이오테크 및 헬스케어, 전자상거래 및 리테일, 식품 및 호스피탈리티, 교육 및 채용이었다. 스타트업 커뮤니티가 활발한 인도와 싱가포르에서 각각 22개, 19개 기업이 선정됐으며, 홍콩에서 10개 기업, 인도네시아에서 8개 기업이 선정됐다. 중국 본토의 경우 후보 기업 다수가 매출 또는 투자금 상한선을 넘겨 최종적으로는 4개 기업만 선정됐다. forbes.com/100toWatch에서 전체 목록을 볼 수 있다.


액시오(Ackcio) | 싱가포르 / 건설 및 엔지니어링

건설부지의 지반 안정성을 확인하는 원격 지질공학 자동 센서를 생산한다. 웨이브메이커 등의 투자를 받고 있다.

창업 연도: 2016년 CEO: 니만사 바라나수리야 주요 투자자: 펀더멘털, 시드 캐피털, 웨이브메이커

애그리스트(Agrist) | 일본 / 농업

일본에서는 농업 종사자가 심각하게 부족한 상태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애그리스트는 AI 기반 로봇 수확 시스템을 개발해 국내외 특허를 출원했다. 시스템 임대료는 3년간 1만5000달러에 수확 농작물 수익 10% 지불이다. 지금까지 450만 달러 자본을 모집했다.

창업 연도: 2019년 CEO: 사이토 주니치 주요 투자자: 에네오스 이노베이션 파트너스, 자프코

알레스카 라이프 테크놀로지스(Alesca Life Technologies) | 중국 / 농업

투자은행가에서 창업가로 변신한 스튜어드 오다가 창업했다. 전세계 어디든 고객이 원하는 곳에서 실내 농장을 구축 할 수 있도록 돕는다. 고객에게 제공하는 농업장비의 수는 2019년 200% 증가했고, 2020년에는 750% 증가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식품 공급망이 교란되어 로컬 재배 농산물에 대한 수요가 올라가고 소비자들이 건강에 더욱 신경 쓰게 되면서 수혜를 받았다.

창업 연도: 2013년 CEO: 스튜어트 오다

앨걸 바이오(Algal Bio) | 일본 / 바이오테크 및 헬스케어

앨걸 바이오는 20년에 걸친 도쿄대학교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바이오연료와 화장품, 의약품, 보충제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서로 다른 해조류 3000종을 배양했다. 지금까지 도쿄대학교 에지 캐피털 파트너스를 포함한 투자자로부터 총 410만 달러의 투자금을 받았으며, 올해 매출은 2배 늘어 100만 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창업 연도: 2018년 CEO: 키무라 아마네 주요 투자자: 도쿄대학교

앰트 에너지(Ampd Energy) | 홍콩 / 건설 및 엔지니어링

리튬 이온 배터리 기술을 이용한 앰트 전기 발전기는 건설 기중기를 구동하는 힘을 가졌으면서도 기존 디젤 발전기보다 온실가스 배출과 소음이 적다. 지난해 초 발전기를 출시했으며, 현재 자딘 매더슨이 보유한 감몬 건설사를 비롯해 20개 부동산 및 건설업체에서 앰트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창업 연도: 2014년 CEO: 브랜든 응 주요 투자자: 홍콩과학기술창업단지(HKSTP)

아쿠아커넥트(Aquaconnect) | 인도 / 농업

연안양식연구소에서 설립한 스타트업으로 어류 및 새우 양식업자들에게 서비스를 지원한다. 양식업 자문뿐 아니라 장비 등을 온라인으로 판매하며, 재정과 보험을 지원하고 양식업자들이 잠재고객을 찾도록 돕는다. 7월에 레브라이트 파트너스와 플라우어리시 벤처스가 주관한 프리시리즈 A 라운드에서 400만 달러를 모집했다.

창업 연도: 2017년 CEO: 라자마노하르 소마순다람 주요 투자자: 리브라이트 파트너스, 플라우리시 벤처스

오토크립트(Autocrypt) | 한국 / 물류 & 운송


▎사진:AUTOCRYPT
자율주행 기능 이용이 증가하면서 자율주행 컴퓨터 시스템의 보안 또한 매우 중요한 문제가 됐다. 서울에 본사를 둔 펜타 시큐리티 시스템즈(Penta Security Systems)에서 분사한 오토크립트는 자율주행차의 사이버보안 및 데이터 도난 방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오토크립트 측에 따르면 지금까지 현대 벤처투자 사업부와 얼머스 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1500만 달러를 투자받았으며, 기업가치는 4500만 달러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340만 달러였고, 올해 예상 매출은 850만 달러다. 한국 외 캐나다, 중국, 일본에 사무소를 두고 있으며, 유럽과 싱가포르, 미국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다니엘 김 / 사진:AUTOCRYPT
창업 연도: 2019년 CEO: 다니엘 김 주요 투자자: 현대, 얼머스 인베스트먼트


▎김덕수 CSO / 사진:AUTOCRYPT
아로마 비트(Aroma Bit) | 일본 / 기술

향기 데이터를 파악하고 디지털화하는 반도체 개발업체다. 1월에 첫 번째 콤팩트 아로마 센서를 출시했다. 냄새 데이터를 분석하는 것이 가능해서 식료품 품질 관리와 건강 관리, 질병 탐지 등에 사용된다. 일본 기술기업 세이코 엡손과 쿄세라 등이 투자자로 있다.

창업 연도: 2014년 CEO: 쿠로키 순이치로 주요 투자자: 세이코 엡손, 쿄세라

오씽(Authing) | 중국 / 기술

2년도 안 되는 기간 동안 GGV 캐피털과 미라클플러스(‘Y 콤비네이터 차이나’에서 사명 변경)를 비롯한 1급 투자자들로부터 투자를 받았다. 싱글 사인온부터 멀티 클라우드 기반 애플리케이션까지 폭넓게 수행 가능하며, 보안 위반과 침투 등에서 시스템을 보호하는 프로그램을 판매한다. 지금까지 중국초상은행과 도요타, 폴크스바겐 등을 고객사로 확보했다.

창업 연도: 2019년 CEO: 시에 양 주요 투자자: GGV 캐피털, 미라클플러스

비트오(BeatO) | 인도 / 바이오테크 및 헬스케어

헬스 악스 테크놀로지스(Health Arx Techologies)가 선보인 비트오는 구독 기반 스마트폰 모니터링과 정보 수집, 온라인 의료용품 구매를 통해 당뇨병을 비롯한 여러 만성질환을 관리해주는 플랫폼이다. 앱을 설치한 50만 명 중 30만 명 가까이가 유료 회원으로 전환했고, 매달 2만5000명이 신규 가입 중이라고 비트오는 설명했다. 최근에는 인도를 넘어 해외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570만 달러를 투자받고 해외 주요 보험사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창업 연도: 2015년 CEO: 고탐 초프라 주요 투자자: 오리오스 벤처 파트너스, 블룸 벤처스

보 베이커리(Beau Bakery) | 인도네시아 / 식품 및 호스피탈리티

르 코르동 블뢰 졸업생이 창업한 보 베이커리는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베이커리·카페 브랜드로 장인이 현지에서 조달한 식재료를 사용해 자기만의 레시피로 개발한 빵과 페이스트리를 선보인다. 보를 운영하는 카하야 마하카리야 레스타리사(社)는 인재 교육과 육성에도 뜻을 가지고 있다. 2019년 신흥국 중소기업지원펀드(SEAF) 위민스 오퍼튜니티 펀드에서 투자를 받았다.

창업 연도: 2015년 CEO: 탈리타 세트야디 주요 투자자: SEAF 위민스 오퍼튜니티 펀드

벨라트릭스 에어로스페이스(Bellatrix Aerospace) | 인도 / 물류 & 운송

대학생이었던 벨라트릭스가 비용 효율적인 고성능 위성추진체계 개발을 위해 창업한 회사다. 출원 특허 중에는 물을 추진체로 사용한 시스템도 있다. 아직 매출을 내기 전 단계에 있는 벨라트릭스는 2019년 IDFC 파람파라와 서밤 파트너스 등으로부터 300만 달러를 투자받았다고 밝혔다.

창업 연도: 2015년 CEO: 로한 가나마티 주요 투자자: IDFC 파람파라, 서밤 파트너스

벨룬 테크놀로지(Belun Technology) | 홍콩 / 바이오테크 및 헬스케어

의료전문가들이 원격으로 환자의 수면 건강을 모니터링하고 평가할 수 있는 반지처럼 생긴 웨어러블 장비를 개발했다. 환자가 수면상태에 있을 때 다양한 바이오마커를 수집할 수 있다. 벨룬은 HKSTP와 부동산 개발업체 사이노 그룹의 사이노 이노 랩 등으로부터 700만 달러를 투자받았다고 전했다.

창업 연도: 2016년 CEO: 리디아 룽 주요 투자자: HKSTP, 사이노 그룹

베터플레이스(betterplace) | 인도 / 교육 및 채용

기업들이 온라인상에서 생산직 직원을 채용·관리하고 봇을 통해 직원 숙련도를 향상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마존과 식품배달서비스 스위기, 조마토 등의 기업들은 보안 경비원이나 건설 노동자 등 인력을 채용할 때 베터플레이스를 통해 신원 확인, 작업 추적, 급여 지불을 진행한다.

창업 연도: 2015년 CEO: 프라빈 아가왈라 주요 투자자: 블룸 벤처스, 정글 벤처스

보보박스(Bobobox) | 인도네시아 / 식품 및 호스피탈리티


▎보보캐빈 / 사진:BOBOBOX
보보박스 미트라 인도네시아는 중저가 캡슐 호텔 숙박업체다. 인도네시아 14개 지역에서 ‘슬리핑 팟’이라는 작은 수면 및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지금은 1박당 요금을 부과하지만, 곧 다수 호텔에서 시간제 요금도 도입할 예정이다. 최근 ‘보보캐빈’으로 불리는 숲속의 오두막 임대, 캠프용 밴 임대 ‘보보밴’ 등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창업 연도: 2017년 CEO: 인드라 구나완 주요 투자자: 알파 JWC 벤처스, 호라이즌 벤처스

본드이밸류(BondEvalue) | 싱가포르 / 금융

본드이벨류는 개인투자자들이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채권 상품을 제공한다. 세계 최초 블록체인 기반 채권 거래소 본드블로X를 만들어 싱가포르 당국으로부터 운영 허가를 받았다. 블록체인 기반이라서 채권을 쪼개어 1000달러부터 거래할 수 있다. 6월에는 시리즈 A 투자라운드를 열어 매스뮤추얼 벤처스와 씨티그룹을 비롯한 투자자로부터 600만 달러를 모집했다.

창업 연도: 2016년 CEO: 라훌 바너지 주요 투자자: 씨티그룹, 매스뮤추얼 벤처스

브릭 앤드 볼트(Brick & Bolt) | 인도 / 건설 및 엔지니어링

플럭워크 테크놀로지스(Pluckwalk Technologies)가 창업한 브릭 앤드 볼트는 건설업체에서 프로젝트 관리와 정기 품질확인 등 설계부터 건설까지 필요한 작업을 수행하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지금까지 700명이 넘는 개인 및 상업용 부동산 개발업체를 고객사로 확보했으며, 400만 달러의 투자받았다. 세쿼이아 서지와 파운더멘털 등이 투자자로 있다.

창업 연도: 2018년 CEO: 자예시 라즈푸로히트 주요 투자자: 파운더멘털, 세쿼이아 서지

브리오HR(BrioHR) | 말레이시아 / 교육 및 채용

클라우드 기반 HR 관리 플랫폼으로, 동남아시아 중소기업에 채용부터 급여 지급까지 HR 제반 서비스를 ‘올인원’으로 제공한다. 최근 Y 콤비네이터를 졸업한 브리오HR은 3월에 글로벌 파운더스 캐피털, 이스트 벤처스 등의 투자사로부터 130만 달러를 투자 받았다고 발표했다.

창업 연도: 2018년 CEO: 벤자민 크록 주요 투자자: 이스트 벤처스, 글로벌 파운더스 캐피털, Y 콤비네이터

챗지니(ChatGenie) | 필리핀 / 전자상거래 및 리테일

챗지니는 온라인 쇼핑 플랫폼, 그랩 G페이, 배송을 결합하여 페이스북 메신저와 같은 인터페이스를 통해 고객이 다이렉트 메시징으로 구매를 완료하는 서비스다. 마닐라에서 팬데믹 첫 봉쇄령이 내려지기 한 달 전에 서비스를 론칭했다.

창업 연도: 2020년 CEO: 래그데 팔시스

클라썸(Classum) | 한국 / 교육 및 채용

클라썸이 출시한 플랫폼은 교사와 기업 트레이너 등이 수업을 진행할 때 의사소통을 일원화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단일 플랫폼에서 학습 동영상과 채팅, 관련 툴을 모두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한국 게임업체 펄어비스와 스마일게이트 벤처투자 사업부 등 다양한 투자자로부터 750만 달러를 모집했다.

창업 연도: 2018년 CEO: 이채린 주요 투자자: 펄어비스, 스마일게이트

바이오닉M(BionicM) | 일본 / 바이오테크 및 헬스케어


▎순 샤오준 / 사진:BIONICM
중국 출생의 순 샤오준은 15년간 목발 신세를 지다가 일본에서 의족을 얻었다. 그는 일본으로 거처를 옮겨 도쿄대학에서 공학박사를 받았다. 이후 배터리로 구동하는 인공 무릎과 발목 등 다양한 인공 보철기를 좀 더 자연스럽고 안전하게 만들기 위해 바이오닉M을 창업했다. 바이오닉M이 개발한 인공 발목과 발은 땅을 박차고 뛸 수 있을 뿐 아니라 장애물 위로 넘어갈 수도 있다. 바이오닉M에 따르면 올해부터 인공 보철기를 판매할 예정이며 가격은 미국이나 유럽의 유사 제품보다 약간 저렴한 4만5000달러 선이 될 것이라고 한다. 2020년 8월 진행한 시리즈A 라운드에서 일본 과학기술진흥기구와 도쿄대학교 투자사무소로부터 400만 달러를 모집해 총투자금을 2배 가까이 늘렸다.

창업 연도: 2018년 CEO: 순 샤오준 주요 투자자: 일본 과학기술진흥기구, 도쿄대학교

클라우드이츠(CloudEats) | 필리핀 / 식품 및 호스피탈리티

클라우드이츠의 비결은 바로 비용 효율성이다. 다용도 ‘클라우드 키친’을 통해 60개 레스토랑 브랜드를 운영한다. 자체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고객 피드백을 기반으로 맞춤식 레시피와 콘셉트를 제공한다. 신속한 규모 확장을 통해 180만 달러를 모집했으며, 올해 또 다른 투자라운드가 완료된다.

창업 연도: 2019년 CEO: 킴벌리 야오

코쿠킹(CoCooking) | 일본 / 식품 및 호스피탈리티

셰프 카와고에 카즈마가 공동 창업한 코쿠킹은 요리 행사와 워크숍을 개최한다. 2018년 론칭한 타베테 앱은 사용자들이 베이커리와 레스토랑, 테이크아웃 식품점에서 유통기한이 다 되어가는 음식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해서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데 일조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40만 명의 이용자가 코쿠킹을 통해 1500개 매장에서 식품을 구매하고 있다. 6월에는 창투사 PE&HR이 주관한 프리시리즈 A 투자라운드에서 140만 달러를 모집했다.

창업 연도: 2015년 CEO: 카와고에 카즈마 주요 투자자: PE&HR

코니클 코(Conicle Co.) | 태국 / 교육 및 채용

코니클은 자격증 취득이나 강의, 평가를 위한 온라인 학습 프로그램과 직원 역량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동남아시아의 다양한 산업에 속한 500여 개 기관을 고객으로 확보했으며, 등록 이용자 수는 50만 명이 넘는다고 코니클은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회계연도 매출이 지난해 170만 달러 대비 2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창업 연도: 2014년 CEO: 나꼰 픅피팟멧 주요 투자자: 인터치 홀딩스

콘보사이트 애널리틱스(Convosight Analytics) | 인도 / 기술

페이스북 그룹을 위한 커뮤니티 마케팅 플랫폼이다. 데이터 분석법과 기계학습을 이용해 브랜드들이 커뮤니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이비캡 벤처스와 세쿼이아 서지 등의 투자사로부터 450만 달러를 지원받았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2020-21년 매출은 140만 달러이며, 다음 해에는 이보다 2배 높은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

창업 연도: 2017년 CEO: 타만나 다미자 주요 투자자: 아이비캡 벤처스, 세쿼이아 서지

데이터 AI(Dayta AI) | 홍콩 / 전자상거래 및 리테일

데이터 AI는 위성 카메라를 이용해 고객행동을 분석해서 소매업체 매출 신장 및 고객경험 향상을 지원한다. 2018년 론칭해서 지금까지 300만 달러를 모집했다. 투자자로는 홍콩과기대 기업가펀드와 파티클X 액셀러레이터 등이 있다.

창업 연도: 2018년 CEO: 패트릭 투 주요 투자자: 홍콩과기대, 파티클X

데코루마(Dekoruma) | 인도네시아 / 전자상거래 및 리테일

데코루마 이노바시 레스타리는 온라인 가구 전문점에서 건축 서비스와 주택 매물 광고 등 주택 및 리빙 관련 서비스를 모두 제공하는 ‘원스톱’ 쇼핑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지난해 프리시리즈 C 투자라운드를 통해 인터베스트, 펀더멘털, OCBC NISP 벤추라, 스카이스타 캐피털 등으로부터 투자를 받았다. 투자금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창업 연도: 2015년 CEO: 디마스 해리 프리아완 주요 투자자: 펀더멘털, 인터베스트, OCBC NISP 벤추라

닥터온콜(DoctorOnCall) | 말레이시아 / 바이오테크 및 헬스케어

인증받은 전문의로부터 원격 의료상담을 받고 온라인 처방과 배달, 의사 및 전문의 예약 서비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헬스 플랫폼이다. 전국에 300만 명의 이용자를 확보했으며, 농촌 지역에서도 의료보건 서비스를 더욱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클리닉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창업 연도: 2016년 전무이사: 마란 비루만디 주요 투자자: 코니 앤 코

드링크프라임(Drinkprime) | 인도 / 식품 및 호스피탈리티

깨끗한 식수가 부족한 인도 지역에서 사용당 과금 모델을 적용해 정수기를 제공한다. 덕분에 고객들은 정수 장비를 구매 및 설치하는 비용을 선불로 지불할 필요가 없다. 드링크프라임을 보유한 워터왈라 랩에서는 세쿼이아 서지, 오미디야르 네트워크, 타이탄 캐피털로부터 투자금 400만 달러를 받았다고 밝혔다.

창업 연도: 2016년 CEO: 비젠더 레디 무타얄라 주요 투자자: 오미디야르 네트워크, 세쿼이아 서지, 타이탄 캐피털

드로피(Dropee) | 말레이시아 전자상거래 및 리테일

자체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B2B 전자상거래 선도기업이다. 기업과 협력업체 간 거래를 활성화하는 통합 공급망 네트워크를 제공한다. 드로피가 제공한 자료를 보면 전 세계 7만 개 기업을 고객으로 두고 있으며, 매출은 지난 3년간 600% 증가했다. 지난해 빈 캐피털과 Y 콤비네이터 등이 참여한 시드 라운드에서 130만 달러를 모집했다.

창업 연도: 2017년 CEO: 레니스 응 주요 투자자: 빈 캐피털, Y 콤비네이터

이즈 헬스케어(Ease Healthcare) | 싱가포르 바이오테크 및 헬스케어

여성들이 정보 공개 부담 없이 보건의료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앱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해 고객 수는 1000명에서 4000명으로 증가했다. 피임 및 성병 검사 키트, 성관계 후 4시간 이내 효과가 있는 사후 피임약 등을 앱에서 제공한다. 이와 함께 온라인 건강 상담을 받을 수 있고, 기존 의료보건 서비스의 대안이 되는 자료와 포럼을 제공하여 여성들이 여성 보건을 둘러싼 낙인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창업 연도: 2019년 CEO: 과달루페 라자로 주요 투자자: 인시그니아 벤처스 파트너스

엔-트랙(En-Trak) | 홍콩 / 건설 및 엔지니어링


▎엔-트랙 / 사진:EN-TRAK
엔-트랙은 사무실 온도와 조명을 자동 조절하여 최적의 근로 환경을 만들어주고 에너지 소비를 줄여주는 AI 소프트웨어다. 엔-트랙은 자사 AI를 통해 이용자들이 난방, 환기, 에어컨 에너지 소비량을 최대 20%까지 감축했다고 주장한다. 엔-트랙을 지원하는 투자사로는 알리바바 기업가펀드와 홍콩의 CLP가 있다.

창업 연도: 2013년 CEO: 빈센트 초우 주요 투자자: 알리바바 기업가펀드, CLP

캡틴 프레시(Captain Fresh) | 인도 / 전자상거래 및 리테일


▎ 사진:CAPTAIN FRESH,
인피프레시 푸드(Infifresh Foods)가 개발한 캡틴 프레시는 파편화되어 있는 300억 달러 규모의 인도 해산물 산업을 디지털 기술로 일원화하고 정리한다. 550개 소매업체가 고객 주문을 받아서 이를 캡틴 프레시의 B2B 플랫폼에 올리면, AI가 이와 맞는 어부와 양식업자를 실시간으로 찾아내 해산물을 공급하도록 돕는다. 창업자 우탐 고우다는 예측 모델을 통해 고객이 주문을 넣기 며칠 전부터 특정 해산물이 공급되는 출처를 파악해 야간 운송으로 수요 도시에 해산물을 공급하는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7월에는 액셀 파트너스와 매트릭스 파트너스 인도 지부가 주관한 시리즈A 투자라운드에서 1200만 달러를 투자받았다.

창업 연도: 2019년 CEO: 우탐 고우다 주요 투자자: 액셀 파트너스, 매트릭스 파트너스 인도

엔트리 소프트웨어(Entri Software) | 인도 / 교육 및 채용

직업 숙련도 향상을 위한 언어학습 앱이다. 영어 실력 향상이 필요한 인도의 18~45세 인구 4억 명을 대상으로 한다. 매달 신규 사용자 35만 명이 유입되고 있다. 지금까지 약 550만 명이 엔트리 서비스를 이용했고 이 중 5만 명 가까이가 실제 구직에 성공했다고 엔트리 측은 주장했다.

창업 연도: 2017년 CEO: 모함메드 히사무딘 주요 투자자: 이노스파크 벤처스

에버모스(Evermos) | 인도네시아 / 전자상거래 및 리테일

회사의 모국어 이름은 ‘세티압 하리 디파카이’다. 모슬렘을 위한 SNS 플랫폼으로 할랄 제품을 판매하는 브랜드와 리셀러를 소비자들에게 소개한다. 2년 만에 브랜드 500개와 수수료를 지급받는 리셀러 7만5000개 업체를 확보했다.

창업 연도: 2018년 CEO: 이크발 무슬리민 주요 투자자: 알파 JWC 벤처스, 정글 벤처스

팜66 인베스트먼트(Farm66 Investment) | 홍콩 / 농업

다층 구조의 수직·수경 재배와 같은 친환경 지속가능 기술을 이용하여 수확한 유기농 채소를 기내식 제공업체와 슈퍼마켓, 지역 소비자들에게 공급한다. 팜66이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회사는 알리바바 기업가펀드와 홍콩 사이버포트, 액셀러레이터 파티클X와 사이노 이노 랩 등에서 400만 달러를 투자받았다.

창업 연도: 2013년 CEO: 탐 치 호 주요 투자자: 알리바바 기업가펀드, 사이버포트, 파티클X

파살(Fasal) | 인도 농업


▎ 사진:FASAL
실시간 기상 및 환경 데이터에서 추론한 농작 관련 정보를 농부들이 다양한 기기를 통해 현지어로 받아볼 수 있는 AI 플랫폼 서비스다. 파살을 소유한 월커스 테크놀로지 솔루션은 액셀러레이터 플립카트 리프의 첫 스타트업 프로그램을 7월에 졸업했다. 옴니보어와 웨이브메이커 등으로부터 투자금 200만 달러를 모집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창업 연도: 2018년 CEO: 아난다 버마 주요 투자자: 플립카트 리프, 옴니보어, 웨이브메이커

게임좁(Gamezop) | 인도 / 엔터테인먼트 및 미디어

이용자가 앱을 따로 설치하지 않고도 자신이 좋아하는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멀티게임 플랫폼이다. 게임좁이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모기업 애드버게임 테크놀로지스(Advergame Technologies)는 비트크래프트 벤처스를 포함한 투자자로부터 약 430만 달러를 투자받았다. 2020-21년 매출은 전년 대비 2배 증가해 320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창업 연도: 2015년 CEO: 야샤시 아가왈 주요 투자자: 비트크래프트 벤처스

글로벌 진 코퍼레이션(Global Gene Corp.) | 싱가포르 / 바이오테크 및 헬스케어

선진국에서 제공한 샘플이 전체의 80%를 차지하는 유전자 데이터베이스의 다양성을 제고하기 위해 인도 아대륙 인구의 DNA 매핑 정보를 제공한다. 데이터가 많아지면 제약사들이 각 인종의 유전자 유형에 맞춘 약물을 개발하기가 좀 더 수월해진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R&D 센터는 영국에 있다.

창업 연도: 2013년 CEO: 수밋 자무아르

그라모폰(Gramophone) | 인도 / 농업

애그스택 테크놀로지스(Agstack Technologies)에서 농기구와 보급품을 판매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으로 그라모폰을 시작했다. 수확 후 거래 네트워크와 농작물 관리 자문 등 농사와 관련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라모폰이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년간 고객 수가 50만 명 증가했고 매출은 2배 이상 늘었다.

창업 연도: 2016년 CEO: 타우시프 칸 주요 투자자: 아샤 임팩트, 인포엣지

H2O 호스피탈리티(h2o hospitality) | 한국 / 식품 및 호스피탈리티

호텔 산업을 디지털화한 H2O 호스피탈리티는 예약, 체크인과 같은 고객 대면 서비스부터 매출 관리를 비롯한 후방 운영까지 모두 자동화했다. 팬데믹 이후에도 서비스 수요는 계속 증가하여 현재 한국과 일본, 태국의 16개 도시에서 7500개 객실을 운영·관리하고 있다.

창업 연도: 2015년 CEO: 이웅희 주요 투자자: 다담 인베스트먼트, IMM 인베스트먼트

하울리오(Haulio) | 싱가포르 물류 & 운송

동남아시아 트럭 운송에서 ‘제2의 우버’를 꿈꾸는 기업이다. 싱가포르항만공사의 투자를 받았다. 하울리오는 싱가포르 트럭 기사 중 90% 이상이 일거리를 찾을 때 자사 앱을 이용한다고 전했다. 태국의 거대 선박업체 CMA CGM의 컨테이너 운송을 담당하며, 다음 시장으로 인도네시아 진출을 노리고 있다.

창업 연도: 2016년 CEO: 알빈 이아 주요 투자자: 싱가포르항만공사

하이베리(Hivery) | 호주 / 전자상거래 및 리테일

AI와 데이터관리 기술을 통해 소매업체와 소비재 기업들이 제품 선택과 머천다이징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코카콜라 호주 유통업체와 월마트 등을 고객사로 확보했다. 12월에는 동일본 여객철도의 각 기차역에 설치된 자판기 최적화 작업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창업 연도: 2015년 CEO: 제이슨 호스킹 주요 투자자: 블랙버드 벤처스

후징(Hoozing) | 베트남 / 금융

후징 앱은 이용자 리뷰, 가격 계산 도구, 디지털 결제 옵션을 통해 부동산 임대와 매각을 신속하고 수월하게 진행하도록 돕는다. 팬데믹 이후에도 사업은 흥해서 2020년 110만 달러 매출을 올렸다고 하이 레 CEO가 말했다. 내년 말 매출이 200만 달러를 돌파하면 흑자전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창업 연도: 2015년 CEO: 하이 레

하이퍼 안나(Hyper Anna) | 호주 / 기술

가상데이터 과학을 기반으로 하는 하이퍼 안나는 데이터를 신속히 분석하여 기업고객을 위한 그래프나 내러티브 등 인포그래픽을 제공하는 AI 소프트웨어다. 호주에 본사를 둔 기업은 IAG와 세쿼이아 캐피털의 투자를 받고 있다. 지금까지 투자금 1300만 달러를 모집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 싱텔 등의 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했다고 회사는 말했다.

창업 연도: 2016년 CEO: 나탈리 응구옌 주요 투자자: IAG, 세쿼이아 캐피털

i2e1(Information To Every One) | 인도 / 기술

옴니아 인포메이션이 설립한 i2e1은 동네 가게들을 와이파이 핫스팟으로 만들어 인터넷에 접근할 수 없었던 인도인 수백만 명에게 인터넷을 제공하는 디지털 통합을 지원한다. 이용자들이 기업 설문조사에 참여하면 핫스팟으로 지정된 동네 가게에서 일당 5루피(7센트)의 저렴한 가격, 또는 무료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창업 연도: 2015년 CEO: 사티얌 다모라 주요 투자자: 이미디야르 네트워크 인도

아이핸덜 에너지 솔루션(iHandal Energy Solutions) | 말레이시아 / 건설 및 엔지니어링

건물 환기와 난방은 전 세계 에너지 사용량의 10%를 차지한다. 건물에서 낭비하는 난방 에너지를 잡아서 재이용·재활용하고 열 방출을 70%까지 상쇄하여 에너지 절약률을 최대 80% 높일 수 있다고 회사는 주장한다. 빈탕 캐피털 파트너스가 이끈 최근 투자 라운드에서 500만 달러를 모집했다.

창업 연도: 2009년 CEO: 아론 파텔 주요 투자자: 빈탕 캐피털 파트너스

이미디에이션(Immediation) | 호주 / 기술

기업전문 법정변호사인 로라 케일리가 창업한 리걸테크 스타트업이다. 팬데믹이 시작되면서 보안을 확실하게 지켜주는 이미디에이션의 법무 화상회의 및 통신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폭증했다. 이미디에이션 서비스 덕에 봉쇄나 그 밖의 검역 조치가 내려진 기간에도 법정에서는 온라인상에서 안전하게 회의를 진행할 수 있었다. 12월 토니 인베스트먼트를 비롯한 투자사로부터 280만 달러를 모집했다.

창업 연도: 2017년 전무이사: 로라 케일리 주요 투자자: 토니 인베스트먼트

인스페이스(Inspace) | 호주 / 기술

3D 디지털 공간을 구현해 매물로 나온 부동산의 가상 투어를 진행하고 동영상을 만들어준다. 브룩필드, CBRE, JLL, 렌드리스 등 글로벌 부동산 관리업체들과 파트너십을 맺었으며, 지난해 수입은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고 인스페이스는 밝혔다.

창업 연도: 2017년 CEO: 저스틴 리앙 주요 투자자: 아테지안, 시드니 엔젤스

인터내셔널 컴플라이언스 워크숍(International Compliance Workshop) | 홍콩 / 전자상거래 및 리테일

인터내셔널 컴플라이언스 워크숍(ICW)은 직접 조사하고 인증한 공급업체를 매수자와 연결해주는 플랫폼을 가지고 있다. 부츠와 크로거, 월그린 등 글로벌 리테일러가 이용하는 인증 생산업체 3만 개를 확보했다고 회사는 전했다. 홍콩 정부가 지분 100%를 보유한 사이버포트, 베타트론 벤처 그룹, 헤드라인 등의 창투사로부터 투자를 받았다.

창업 연도: 2014년 CEO: 램 치 힘 주요 투자자: 베타트론 벤처 그룹, 사이버포트, 헤드라인

칼리버(Kalibrr) | 필리핀 / 교육 및 채용

AI 기반 채용업체 칼리버는 인도네시아와 필리핀에서 구직자 5만 명에 대한 데이터를 확보하여 채용 과정을 더욱 간편하고 빠르게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칼리버가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회사는 오미디야르 네트워크, 웨이브메이커, 킥스타트 벤처스에서 750만 달러를 투자받았다. Y 콤비네이터에 합격한 최초의 필리핀 스타트업이기도 하다.

창업 연도: 2013년 CEO: 폴 리베라 주요 투자자: 오미디야르 네트워크, 웨이브메이커, Y 콤비네이터

카미(Kami) | 뉴질랜드 교육 및 채용


▎ 사진:KAMI
디지털 수업을 위한 온라인 툴이다. 팬데믹으로 학교들이 원격수업을 할 수밖에 없게 되면서 밀어닥친 온라인 학습의 파도를 제대로 타는 중이다. 카미의 구글 크롬 확장판은 400만 명 넘는 사용자를 확보했다.

창업 연도: 2013년 CEO: 헹지에 왕 주요 투자자: 라이트 클릭 캐피털

라무르(Lhamour) | 몽골 / 전자상거래 및 리테일


▎ 사진:LHAMOUR
피부발진을 겪은 후 자기 피부에 맞는 화장품을 찾던 쿨란 다바도어지는 자신만의 내추럴 스킨케어 브랜드를 만들었다. 판매 제품은 40여 개이며, 야크 우유 등 대부분 현지에서 구할 수 있는 재료로 만들었다. ‘폐기물 제로’를 표방하는 친환경 기업 라무르는 몽골 백화점과 함께 전 세계 유통업체 및 아울렛 등지에서 판매된다.

창업 연도: 2014년 CEO: 쿨란 다바도어지

로카(Loca) | 라오스 / 물류 & 운송

라오스 최초의 승차공유 서비스로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최근 옥외 광고와 트럭 운송 서비스, 온디맨드 식료품 배달 등 새로운 서비스로 확장했다. 팬데믹 이전에는 고객 대부분이 관광객이었지만, 현지인 이용이 늘면서 사업은 매달 30%씩 성장하는 중이다.

창업 연도: 2018년 CEO: 술리요 봉달라

로그9머트리얼즈(Log 9 Materials) | 인도 / 기술


▎ 사진:LOG 9 MATERIALS
에너지 저장·여과 기술을 개발하는 나노테크 기업이다. 지금까지 25개가 넘는 특허를 출원했다. 팬데믹 이후 첨단 UV 소독제품과 함께 이륜차, 삼륜차를 충전할 수 있는 고용량 배터리팩을 선보였다. 세쿼이아 서지의 지원을 받고 있으며 지금까지 모집한 투자금은 450만 달러다.

창업 연도: 2015년 CEO: 아크셰이 싱할 주요 투자자: 세쿼이아 서지

로지밴(Logivan) | 베트남 물류 & 운송

운송을 마치고 빈 트럭으로 돌아오는 운송기사들을 찾아 기업의 수요와 매칭해주는 로지밴은 조각조각 끊어진 베트남 고속도로 운송 네트워크에 새로운 해답을 제시했다. 코카콜라, 올람, 윌마 등을 고객으로 확보해 로지밴 네트워크에 있는 운송기사 6만 명과 연결해주고 있다. 인시그니아 벤처스 파트너스와 K3 벤처스로부터 800만 달러를 투자받았다.

창업 연도: 2017년 CEO: 린 팜 주요 투자자: 인시그니아 벤처스 파트너스, K3 벤처스

로지(Lozi) | 베트남 / 물류 & 운송

배송 플랫폼 로십(Loship)을 론칭하며 고투와 그랩을 비롯한 거대 경쟁업체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음식부터 원자재, 식품 재료, 사람에 이르기까지 이동이 필요한 것이면 무엇이든 1시간 안에 목적지로 운송해준다. 베트남 대도시와 중형 도시에서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서비스 확대를 위해 1600만 달러를 모집했다고 회사는 밝혔다.

창업 연도: 2017년 CEO: 트렁 호앙 응구옌 주요 투자자: 달 벤처스

메이커스 하이브(Makers Hive) | 인도 / 바이오테크 및 헬스케어

손의 모든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생체공학 인공손은 가격이 3만 달러 이상이다. 손을 잃은 전 세계 3900만 명 대부분은 언감생심 꿈도 꾸지 못할 가격이다. 메이커스 하이브는 생체공학 인공손 부품을 자체 제작하여 5000달러짜리 칼암(KalArm)을 선보였고, 1년도 안 되는 기간 동안 300만 달러어치 주문을 받았다.

창업 연도: 2018년 CEO: 프라나브 벰파티 주요 투자자: 스타피시 그로우스 파트너스

메드247(Med 247) | 베트남 / 바이오테크 및 헬스케어

O2O 보건업체로 기술 기반 보건 앱을 통해 이용자들이 하루 중 어느 때라도 포괄적인 보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금까지 100만 달러를 투자받았고, 향후 파트너십을 통해 규모를 확장할 예정이다.

창업 연도: 2019년 CEO: 투안 트루옹 주요 투자자: KK 펀드

메디컨센(MediConCen) | 홍콩 / 바이오테크 및 헬스케어

메디컨센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의료보험 청구 작업을 자동화한다. 디지털 사인과 스마트 계약을 이용하면 거짓 청구를 줄일 수 있다고 회사는 주장한다. 지금까지 이용자 60만 명과 의사 900명을 확보했다. 홍콩 정부가 지분 100%를 보유한 사이버포트와 액셀러레이터 파티클X가 메디컨센에 투자했다.

창업 연도: 2018년 CEO: 윌리엄 융 주요 투자자: 사이버포트, 파티클X

메리코(Merico) | 중국 / 기술

소스코드 분석을 통해 소프트웨어 개발의 효율성과 품질을 모니터링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지금까지 바이트댄스, 디디, 텐센트 등의 기업을 고객으로 확보했다고 메리코 측은 전한다. 투자금 900만 달러를 모집했으며, 투자자 중에는 GGV 캐피털, 폴리체인 캐피털, OSS 캐피털 등이 있다.

창업 연도: 2018년 CEO: 렌 징글레이 주요 투자자: GGV 캐피털, OSS 캐피털, 폴리체인 캐피털

미소(Miso) | 한국 / 기술

미소는 한국에서 가장 이용도가 높은 가사도우미 서비스 앱이다. 창업자이자 CEO인 빅터 칭은 서비스를 출시한 후 이용자 35만 명이 300만 건 이상의 예약을 했다고 말했다. 투자자 중에는 Y 콤비네이터와 펀더스클럽, 스트롱 벤처스 등의 창투사가 있다.

창업 연도: 2016년 CEO: 빅터 칭 주요 투자자: 펀더스클럽, 스트롱 벤처스, Y 콤비네이터

날라제네틱스(Nalagenetics) | 싱가포르 / 바이오테크 및 헬스케어


▎날라제네틱스 공동 창업자 (왼쪽부터) 알렉산드 레자바, 아스트리드 이르와토, 레바나 사니, 지안준 리우 / 사진:NALAGENETICS
날라제네틱스는 아시아 인종에 전문화된 유전자 검사 업체다. 팬데믹 대응을 위해 인도네시아 병원들을 도와 코로나19 검사 연구소를 구축했고, 7월에는 PCR 검사보다 빠르고 저렴한 타액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선보였다.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얻은 수익금을 게놈약학에 투자하는 중이다. 게놈약학은 개인별로 다른 유전자가 약물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연구하는 분야다. 보험사 환급과 제약사를 대상으로 한 데이터 라이선싱에 힘입어 2022년 매출은 8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창업 연도: 2016년 CEO: 레바나 사니 주요 투자자: 이스트 벤처스, 인투도 벤처스

뮤지오(Musiio) | 싱가포르 / 엔터테인먼트 및 미디어

뮤지오는 AI를 이용하여 음악산업 고객사들이 거대한 분량의 음원 카탈로그를 정리하고 검색할 수 있는 B2B 서비스다. 7월에 기업가치를 1000만 달러로 평가받고 투자금을 받았으며, 음악산업 투자펀드 힙노시스(Hipgnosis)를 전략적 고객사로 확보했다.

창업 연도: 2018년 CEO: 헤이즐 새비지 주요 투자자: 웨이브메이커

마이클라우드풀필먼트(MyCloudFulfillment) | 태국 / 전자상거래 및 리테일

E-임파워먼트가 창업한 마이클라우드풀필먼트는 전자상거래 매장의 주문 수령, 상품 준비, 배송을 이행하고 데이터분석 내용을 고객사에 제공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은 380만 달러를 기록했고, 올해는 매출 2배 신장을 목표로 한다. 10월에 시리즈A 펀딩을 진행해서 고비 파트너스와 시암 상업은행 투자사업부에서 200만 달러를 투자받았다.

창업 연도: 2014년 CEO: 니티 삿차닙빠반 주요 투자자: 고비 파트너스, 시암 상업은행

NDR 메디컬 테크놀로지(NDR Medical Technology) | 싱가포르 / 바이오테크 및 헬스케어

NDR 메디컬의 영상 유도 로봇은 의사들이 병변을 확인하고 신장 결석 제거와 같은 최소 침습적 수술을 시행할 수 있도록 보조한다. 일본에서 수술바늘 자동위치설정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했고, 한국과 여타 아시아 국가에서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다. 아직 영업을 시작하지 않았으며 지난해 모집한 투자금은 800만 달러다.

창업 연도: 2014년 CEO: 앨런 고 주요 투자자: SG이노베이트

오크라 솔라(Okra Solar) | 캄보디아 / 기술


▎ 사진:OKRA SOLAR
오크라 솔라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는 기존 전력망에 연결되지 못한 외딴 마을에 전기를 공급해준다. 지금까지 4개국 26개 마을에서 주민 2500명에게 전력을 공급했으며, 슈나이터 일렉트릭과 그린웨이 그리드 글로벌로부터 지원을 받고 있다. 650만 달러 모집을 목표로 시리즈A 투자라운드를 준비 중이다.

창업 연도: 2016년 CEO: 아프난 한난 주요 투자자: 그린웨이 그리드 글로벌, 슈나이더 일렉트릭

오트클릭스(Otoklix) | 인도네시아 / 물류 & 운송

오토클릭스는 인도네시아 자동차 소유주들이 표준화되고 투명한 가격을 책정하는 자동차 수리점을 찾을 수 있도록 연결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금까지 1300개 자동차 수리점과 제휴를 맺고 매월 1만여 대의 자동차 수리를 연결해주고 있다. 오토클릭스를 통해 예약이 이루어질 때마다 건당 수수료를 받으며, 수리점이 구매하는 부품에 대해서도 일정 비율의 중개 수수료를 받는다.

창업 연도: 2019년 CEO: 마틴 레이한 수리오후소도 주요 투자자: 세쿼이아 서지

오예릭쇼(Oye! Rickshaw) | 인도 / 물류 & 운송

오예! 릭쇼는 앱 기반 라스트마일(목적지까지 가는 마지막 단계) 전기 인력거 승차공유·배송 서비스를 델리와 근방 도시에서 제공한다. 제출 자료에 따르면, 현재까지 기사 7000명 이상을 확보하고 승차 870만 회를 완료했다. 엔지니어인 모힛 샤르마와 아카시딥 싱이 함께 창업한 오예!는 인도 전역으로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창업 연도: 2017년 CEO: 모힛 샤르마 주요 투자자: 치라태 벤처스, 매트릭스 파트너스 인도 사업부

파슬 퍼폼(Parcel Perform) | 싱가포르 / 물류 & 운송

운송업체에 제한받지 않고 온라인에서 구매한 모든 상품의 배송을 추적할 수 있는 파슬 퍼폼은 700개 운송업체로 구성된 네트워크를 구축해 가맹점들이 더 나은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팬데믹으로 전자상거래가 호황을 이루면서 디캐슬론, 네스프레소를 비롯한 글로벌 브랜드를 고객으로 확보했으며, 고객 수는 총 45% 증가했다고 파슬 퍼폼은 밝혔다.

창업 연도: 2016년 CEO: 아네 제로슈스키 주요 투자자: 500 스타트업, 웨이브메이커

페이몽고 필리핀(PayMongo Philippines) | 필리핀 / 금융

페이몽고가 개발한 가맹점용 디지털 플랫폼은 모든 유형의 온라인 결제를 처리할 수 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온라인 판매로 영역을 넓히려는 7000개 업체를 고객으로 확보했다. 대부분 중소기업 또는 영세기업이다. Y 콤비네이터의 지원을 받고 있으며, 총 1470만 달러를 투자받았다.

창업 연도: 2019년 CEO: 프란시스 플라자 주요 투자자: Y 콤비네이터

펜테스터 아카데미(Pentester Academy) | 싱가포르 / 교육 및 채용

바이너리 시큐리티가 설립한 펜테스터 아카데미는 정부기구와 기업을 위한 사이버보안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CEO는 와이파이 네트워크 보안 위반 및 해킹 탐지 분야에서 명성이 높은 전문가다. 회사 측은 팬데믹 이후 매출이 2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창업 연도: 2018년 CEO: 비벡 라마찬드란 주요 투자자: 세쿼이아 서지

플라니스 테크놀로지스(Planys Technologies) | 인도 / 건설 및 엔지니어링


▎ 사진;PLANYS TECHNOLOGIES
갱도에 갇힌 광부를 구조하고 항만과 해상 에너지 시설을 검사하는 해저 드론을 개발하여 인도의 다양한 고객사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인도 마드라스 공대 인큐베이터 프로그램을 졸업한 플라니스는 인포시스 창업자 크리스 고팔라크리슈난을 비롯한 투자자들의 지원을 받고 있다.

창업 연도: 2015년 CEO: 타누즈 준준왈라 주요 투자자: 마드라스공과대학, 크리스 고팔라크리슈난

포퓰릭스(Populix) | 인도네시아 / 전자상거래 및 리테일

기업들이 소비자 의견을 청취할 수 있도록 연결해주는 시장조사 플랫폼이다. 인도 소비자 26만 명을 기업과 연결해준다. 2019년부터 2020년까지 매출이 380% 증가했다. 4월에는 프리시리즈 A 라운드에서 인투도 벤처스와 퀘스트 벤처스로부터 120만 달러를 투자받았다.

창업 연도: 2018년 CEO: 티모시 아스탄두 주요 투자자: 인투도 벤처스, 페가수스 테크, 퀘스트 벤처스

프리비ID(PrivyID) | 인도네시아 / 기술

프리비 아이덴티타스 디지털(프리비ID)은 인도네시아 디지털 신원 확인 및 법적으로 유효한 전자서명 부문 선도 기업이다. 은행과 텔레콤, 헬스케어 업체들이 프리비ID 서비스를 이용 중이다. 최근 구글포스타트업(GFS) 인큐베이터를 졸업했다.

창업 연도: 2016년 CEO: 마셜 프리바디 주요 투자자: GFS, 만디리 캐피털 인도네시아, 텔콤셀

큐젠스 랩스(Qzense Labs) | 인도 / 농업

농작물이 상하는 경우가 많은 인도에서 큐젠스는 농부와 소매업자들이 농작물 품질을 IoT 센서로 판별하고 관리할 수 있는 월 구독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큐젠스는 연간 140억 달러에 달하는 농작물 손실을 줄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창업 연도: 2019년 CEO: 루발 치브

라글란 푸드(Raglan Food) | 뉴질랜드 / 식품 및 호스피탈리티

코코넛유로 만든 요거트로 유명하다. 뉴질랜드와 중국, 홍콩, 싱가포르에서 매주 코코넛유 2만5000병을 판매한다. ‘유제품 제로’ 제품을 판매하며 ‘탄소 제로’ 기업으로 인증받았다. 채식주의 식단을 홍보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창업 연도: 2014년 CEO: 라테샤 랜달 주요 투자자: 앙트레프레너 퍼스트, 루미스 파트너스, SOSV

라스펙트 인텔리전스 인스펙션(RaSpect Intelligence Inspection) | 홍콩 / 건설 및 엔지니어링


▎ 사진:RASPECT
초고층 건물로 가득 찬 도시에서 AI와 IoT 탐지 기술, 로봇을 결합하여 건물 위험요소를 검사한다. 라스펙트는 다른 업체 대비 자사 검사 방식이 더 정확하고 신속하며 저렴하다고 강조한다. 최근에는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 난방을 비롯한 건물 시스템의 예측 기반 유지관리로 서비스를 확대 중이다. 올해 매출은 275% 증가해 3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알리바바 기업가펀드와 홍콩혁신기술벤처펀드 외에도 HKSTP, 마인드웍스, 파티클X 액셀러레이터의 투자를 받고 있다.


▎ 사진:RASPECT
창업 연도: 2017년 CEO: 해리스 선 주요 투자자: 알리바바 기업가펀드, 홍콩혁신기술벤처펀드

Rct 스튜디오(Rct Studio) | 중국 / 엔터테인먼트 및 미디어

자체 개발한 카오스 박스 알고리즘으로 몰입형 인터랙티브 게임을 선보인다. 이야기 흐름에 따라 캐릭터의 실시간 반응을 이끌어내는 알고리즘이다. 중국 게임 개발업체 우미와 기술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멀티플레이어 게임 ‘코드: 오디세이’를 공동 개발 중이다.

창업 연도: 2018년 CEO: 유헹 첸 주요 투자자: Y 콤비네이터

리저널 피시 인스티튜트(Regional Fish Institute) | 일본 / 농업

유전자 편집을 통해 자주복(참복과 바닷물고기)의 성장을 촉진하거나 부드러운 살이 많은 감성돔을 만들어 해산물의 경쟁력과 품질을 개선한다. 교토대학과 긴키대학의 공동연구 프로젝트가 창업으로 이어졌다. 투자자 중에는 기계회사 에바라, 미쓰비시 UFJ 캐피털, NTT 도코모 벤처사업부, 우베 흥산이 있다.

창업 연도: 2019년 CEO: 우메카와 타다노리 주요 투자자: 미쓰비시 UFJ 캐피털, NTT 도코모, 우베 흥산

라이스 로보틱스(Rice Robotics) | 홍콩 / 기술

자율주행 배송과 소독 기능을 갖춘 로봇을 생산한다. 호텔과 쇼핑몰, 전철역 관리업체 등 100개 기업을 고객으로 확보했다. 알리바바 기업가펀드와 홍콩 사이버포트, 거대 부동산 개발사 뉴월드 디벨롭먼트의 투자를 받고 있다.

창업 연도: 2018년 CEO: 빅터 리 주요 투자자: 알리바바, 사이버포트, 뉴월드 디벨롭먼트

로보틱스 플러스(Robotics Plus) | 뉴질랜드 / 농업

농업을 비롯한 여러 산업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여주는 기술을 개발한다. 키위 수확 기계, 나무 측량 및 검사 로봇, 식물 수분 기계 등을 공급한다. 일본 야마하와 뉴질랜드 액시던트 컴펀세이션에서 1000만 달러를 투자받았고, 호주와 유럽, 미국에서 매출을 올리고 있다.

창업 연도: 2008년 CEO: 스티븐 손더스 주요 투자자: 야마하

세이프페이(Safepay) | 파키스탄 금융

Y 콤비네이터를 졸업한 스타트업이다. 파키스탄 온라인 가맹점들의 자사 웹사이트 및 앱 내 결제 처리를 지원하고 거래 금액의 2.5%를 수수료로 받는다. 2월에는 핀테크 기업 스트라이프가 참여하는 7자릿수 규모의 투자 라운드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창업 연도: 2019년 CEO: 라자 나크비 주요 투자자: 스트라이프, 소마 캐피털

삼핑안(Sampingan) | 인도네시아 / 교육 및 채용

인도네시아 교육 및 채용 ‘긱 이코노미(gig economy)’를 지원하는 삼핑안은 프리랜서들에게 파트타임과 임시 풀타임 일거리를 소개해준다. 지금까지 알타라, 앤틀러, 골든게이트 벤처스 등으로부터 총 710만 달러를 투자받았다고 삼핑안은 말했다. 인도네시아 80개 도시에서 운영 중이며, 고투와 유니레버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창업 연도: 2018년 CEO: 위스누 누그라하디 주요 투자자: 알타라, 앤틀러, 골든 게이트 벤처스

사바(Sarva) | 인도 교육 및 채용


▎사베슈 샤쉬 / 사진:SARVA
인도 전역과 런던에 93개 요가 스튜디오를 열었다. 팬데믹이 시작되자 요가 수업을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모바일 앱을 개발하는 등 신속히 대응해 출시 12개월 만에 다운로드 횟수가 60만 회를 돌파했다. 소유주 조바 르네상스는 파이어사이드 벤처스를 비롯한 창투사뿐 아니라 제니퍼 로페즈 등 셀럽 투자자로부터 1100만 달러를 투자받았다고 밝혔다.

창업 연도: 2016년 CEO: 사베슈 샤쉬 주요 투자자: 파이어사이드 벤처스, 제니퍼 로페즈

사스타티켓(Sastaticket) | 파키스탄 / 전자상거래 및 리테일

회사 측이 보낸 자료에 따르면 파키스탄 최대의 온라인여행 검색 및 예약 사이트다. 2020년 7만건에 달하는 거래를 성사시키면서 총수입 1050만 달러를 올렸으며, 2018년 고비 파트너스가 주관한 시리즈A 라운드에서 150만 달러를 투자받았다.

창업 연도: 2015년 CEO: 샤질 메크리 주요 투자자: 고비 파트너스

소피스 바이오뉴트리언츠(Sophie’s Bionutrients) | 싱가포르 / 식품 및 호스피탈리티

육류 및 우유 대체품을 생산한다. 미세조류를 재료로 한 제품 수요가 유럽과 북미에서 증가하는 추세라서 3년 후부터 손익분기점을 넘어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싱가포르 테마섹의 투자를 받는 소피스는 식물성 단백질을 식품 회사들에 공급하고 있다.

창업 연도: 2017년 CEO: 유진 왕 주요 투자자: 테마섹

스피닥(Speedoc) | 싱가포르 바이오테크 및 헬스케어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피닥은 풀타임·파트타임 의사와 간호사 100명을 확보하고 왕진과 원격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팬데믹으로 수요가 증가하면서 2018년 이후 연평균 매출 성장률이 200%를 기록했다고 스피닥 측은 밝혔다. 지난해 버텍스 벤처스가 주관하는 시리즈A 투자라운드에서 500만 달러를 모집했다.

창업 연도: 2017년 CEO: 샤라반 버마 주요 투자자: 버텍스 벤처스

스왓 모빌리티(Swat Mobility) | 싱가포르 / 물류 & 운송

경로 최적화를 기반으로 한 승차공유 서비스를 제공한다. 효율적 카풀링을 통해 도로 정체와 에너지 소비를 줄여준다. 스왓이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7개국에서 운영 중이며 일본의 글로벌 브레인을 포함한 투자사로부터 1800만 달러를 모집했다.

창업 연도: 2015년 CEO: 자롤드 옹 주요 투자자: 글로벌 브레인, 도쿄대학 에지 캐피털

트랜셀레셜 테크놀로지스(Transcelestial Technologies) | 싱가포르 / 기술

이동통신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 외딴 지역과 이용자가 너무 많아서 인터넷이 느려지는 도심 지역에서 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한다. 회사 측 자료에 따르면 기존 광섬유 케이블보다 저렴하고 신속한 솔루션이다.

창업 연도: 2016년 CEO: 로힛 자 주요 투자자: 500 스타트업스, 웨이브메이커

트래버스 테크놀로지스(Traverse Technologies) | 싱가포르 / 건설 및 엔지니어링

트래버스는 AI와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풍력 발전단지, 수력발전소, 도로, 송전선 등 대규모 인프라 건설 프로젝트에 최적화된 엔지니어링 설계를 제공한다. Y 콤비네이터를 2019년 졸업했으며 일본과, 스페인, 인도, 동남아시아 등지에서 총 45억 달러에 달하는 3기가와트 규모 풍력 및 송전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창업 연도: 2017년 CEO: 쳇 린 투 주요 투자자: 골든 게이트 벤처스 Y 콤비네이터

시-모드 테크놀로지스(See-Mode Technologies) | 싱가포르 / 바이오테크 및 헬스케어


▎사다프 모나제미와 밀라드 모함마자데 / 사진:SEE-MODE: WREN STEINER AT WREN PHOTO FOR FORBES ASIA
인류의 주요 사망원인 중 하나인 뇌졸중을 AI 구동 소프트웨어로 예측한다.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와 혈관 초음파 스캔을 이용해 한 번만 클릭하면 1분 만에 결과가 나온다. 시-모드 측은 호주와 유럽, 싱가포르, 미국에서 사용 승인을 받았으며, 지금까지 총 800만 달러 투자금을 모집했다고 밝혔다.

창업 연도: 2017년 이사: 밀라드 모함마자데, 사다프 모나제미 주요 투자자: 코쿤 캐피털, 앙트레프레너 퍼스트, SG이노베이트

트루메즈(Truemeds) | 인도 / 바이오테크 및 헬스케어

AI를 적용하여 환자들의 제네릭약 구매를 돕는다. 인텔리헬스 솔루션즈 자회사로 창업된 트루메즈의 지난해 매출은 150만 달러다. 지리적 범위를 확장하는 과정에서 2021년 매출은 전년 대비 650% 증가할 것으로 회사는 예상했다. 총 580만 달러를 투자금으로 모집했다.

창업 연도: 2019년 CEO: 악샷 나이야 주요 투자자: 아샤 임팩트, 인디언 엔젤 네트워크 펀드, 인포 엣지 벤처스

터틀 셸 테크놀로지스(Turtle Shell Technologies) | 인도 / 바이오테크 및 헬스케어

인도에서는 팬데믹이 한창일 때 코로나19 환자가 아닌 중환자들은 병원 치료를 받기가 힘들어졌다. 이때 터틀 셸은 도지(Dozee) 모니터로 일반 가정의 침실을초소형 중환자실로 바꾸어주었다. 매트리스 밑에 센서를 설치하면 와이파이가 가능한 허브로 심박수와 산소포화도 등 생체정보가 의료진과 가족에게 실시간으로 전달된다. 터틀 셸 자료에 따르면 현재 18개 도시 160개 병원을 고객으로 확보했다.

창업 연도: 2015년 CEO: 무딧 댄드웨이트 주요 투자자: 프라인 벤처스 파트너스, 유어네스트

인도에서는 팬데믹이 한창일 때 코로나19 환자가 아닌 중환자들은 병원 치료를 받기가 힘들어졌다. 이때 터틀 셸은 도지(Dozee) 모니터로 일반 가정의 침실을 초소형 중환자실로 바꾸어주었다. 매트리스 밑에 센서를 설치하면 와이파이가 가능한 허브로 심박수와 산소포화도 등 생체정보가 의료진과 가족에게 실시간으로 전달된다. 터틀 셸 자료에 따르면 현재 18개 도시 160개 병원을 고객으로 확보했다.

창업 연도: 2015년 CEO: 무딧 댄드웨이트 주요 투자자: 프라인 벤처스 파트너스, 유어네스트

유나비즈(UnaBiz) | 싱가포르 / 기술

유나비즈는 상품 디자인과 생산에 전문화된 IoT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0년 매출 1800만 달러를 달성하면서 손익분기점을 넘어섰다.

창업 연도: 2016년 CEO: 헨리 봉 주요 투자자: 엔지 벤처스, KDDI, 소라콤 IoT 펀드

Us2.ai | 싱가포르 / 바이오테크 및 헬스케어

Us2.ai는 AI를 무기로 삼아 세계 사망원인 1위인 심장병 퇴치에 앞장서고 있다. 저렴한 가격에 신속하고 일관되게 심전도 기록을 읽어내는 Us2.ai 소프트웨어는 미국과 유럽에서 규제당국의 승인을 기다리는 중이다. 아스트라제네카와 로슈 등 거대 제약사에 소프트웨어를 라이선싱해주고 있으며, 세쿼이아 인도 사업부와 싱가포르 EDBI로부터 400만 달러를 투자 받았다.

창업 연도: 2017년 CEO: 제임스 헤어 주요 투자자: EDBI, 세쿼이아 인도 사업부

바담 인디아(Vahdam India) | 인도 / 식품 및 호스피탈리티

세계시장에서 인도를 대표하는 차(茶) 브랜드를 꿈꾸고 있다. 파이어사이드 벤처스, 식스 센스 벤처스뿐 아니라 유명 엔젤 투자자들로부터 1700만 달러를 모집했다. 매출은 연간 2배씩 성장 중이고 전 세계 130개국에서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므로 곧 원하는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창업 연도: 2014년 CEO: 발라 사다 주요 투자자: 파이어사이드 벤처스, 식스센스 벤처스

와다 벤토(Wada Bento) | 홍콩 식품 및 호스피탈리티


▎제이슨 첸 / 사진:COURTESY OF WADA BENTO
와다 벤토는 도시락 자판기를 통해 따끈한 식사 한 끼를 제공하는 푸드 서비스 기업이다. 지금까지 미즈호 일본 은행의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미즈호 크라우드 브레인’ 등으로부터 110만 달러를 투자받았다.

창업 연도: 2018년 CEO: 제이슨 첸 주요 투자자: 미즈호

워터 디자인 재팬(Water Design Japan) | 일본 건설 및 엔지니어링

워터 디자인은 물속에서 나노 크기의 거품을 만드는 장비 ‘울트라-파인 버블’을 개발해 특허 출원했다. 울트라-파인 버블 기술을 이용하면 유해 화학물질 사용 없이 장비를 깨끗하게 세척할 수 있으며, 식물의 성장을 돕고 해산물의 신선도 유지 기간을 늘릴 수 있다. 일본 대형 상사 스미토모, 화학업체 아사히 카세이와 제휴했으며, 대규모 확장을 앞두고 있다.

창업 연도: 2020년 CEO: 후지타 카즈시

위즈.AI(Wiz.AI) | 싱가포르 기술

위즈 홀딩스가 설립한 위즈.AI 챗봇은 현지 아시아 언어로 대화가 가능하며 (싱글리시 등) 현지식 영어 억양을 이해할 수 있어 원활한 고객지원 서비스가 가능하다. 고객 서비스센터 음성통화에서 데이터를 추출해 분석하고 저장한다. 제니퍼 장 CEO는 투자 라운드를 통해 850만 달러를 모집했으며, 아시아의 다국적 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했다고 전했다.

창업 연도: 2019년 CEO: 제니퍼 장 주요 투자자: GGC 캐피털, K3 벤처스, 인시그니아 벤처스 파트너스, 웨이브메이커

[박스기사] 방법론

‘100대 유망 기업’ 선정을 위해 포브스 아시아는 후보 기업들에 먼저 연락을 보내 신청 자료를 보낼 것을 독려하는 한편, 액셀러레이터와 인큐베이터, 중소기업 진흥기관, 대학, 벤처 투자자 등에게 유망 기업을 추천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렇게 해서 900개 기업의 신청과 추천을 받았고, 이 중에서 100대 기업을 선정했다. 100대 기업에 들기 위해서는 아태 지역에 본사를 두고 창업 후 최소 1년이 지났어야 하고, 영리 비상장 기업이어야 한다. 더불어 최근 연 매출이나 8월 1일까지 진행된 전체 모집 투자금이 2000만 달러 이하여야 한다. 포브스 조사팀에서 각 기업을 기준에 따라 모두 평가했고, 평가 시에는 역내 또는 산업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과 함께 매출이 견조한 증가세에 있는지, 또는 상당한 투자금을 모집하고 있는지 살폈고, 잠재력 높은 사업 모델이나 시장, 설득력 있는 스토리가 있는지도 함께 고려했다. 발표 후라도 100대 유망 기업에 포함된 기업이나 사업가가 포브스 기준을 충족하지 않는다는 새로운 정보가 발견될 경우 포브스 편집진은 이들을 목록에서 제외하거나 다른 기업으로 대체할 수 있다.

- 편집 JEANHEE KIM, JOHN KANG·취재 JONATHAN BURGOS, RINA CABALLAR, RAMAKRISHNAN NARAYANAN, DANIELLE KEETON-OLSEN, AMIT PRAKASH, JAMES SIMMS, YUE WANG, ARDIAN WIBISONO

202111호 (2021.10.23)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