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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리뷰/인문·사회]한국정치에 대한 ‘포괄적 성찰’ 

 

외부기고자 조우석 중앙일보 문화부 출판팀장
'지금까지 내가 말한 것을 단순화하면, 한마디로 한국민주주의는 위기라는 것이며, 또 그 위기는 한국민주주의의 보수성에 기인한다는 점이다. 다시 말해 지난 15년 간의 한국민주주의 실험은 일단 실패했으며, 한국사회는 질적으로 나빠졌다고 본다. 뭔가 새롭게 시작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다.’



이번 달 ‘월간중앙’을 받아볼 독자들은 대선 직후 이 글을 읽으실 것이 분명하다. ‘한 표의 선택’의 향방을 두고, 그리고 향후 5년 ‘정치의 집짓기’와 관련해 설왕설래가 한창인 지금 이 국면에서 어떤 근사한 책을 추천해 드릴까 고민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렇다면 ‘뭔가 새롭게 시작하기 않으면 안 된다’고 다짐하는 고려대 정치학과 최장집 교수의 신간 ‘민주화 이후의 민주주의’(후마니타스)를 함께 읽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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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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