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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명가①] 경주손씨대종택 (2) 

3명의 大儒 배출 예정된 550년 古宅 

외부기고자 조용헌 원광대 동양학대학원 교수 cyh062@wonkwang.ac.kr
외손이 발복하는 터(外孫發福地), 양동



양동의 지리적 조건을 살펴볼 때 주목할 사항이 ‘외손발복지’(外孫發福地)라는 구전이다. 양동은 외손들이 특히 잘 되는 터라고 전한다.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손씨도 외손들에 해당한다. 손 소의 장인은 풍덕 류(柳)씨 류복하(柳復河)였다. 류복하의 딸에게 장가든 손 소가 처가 동네인 이곳에 살면서 뿌리를 내리고, 우재 손중돈과 같은 걸출한 인물이 이 동네에서 배출되면서 외손인 손씨들이 번성하게 되었던 것이다. 그런가 하면 이씨들은 손씨 집안의 외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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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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