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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규홍의 나무 이야기]‘세금 내는 나무’ 두 그루 黃木根·石松靈 

 

외부기고자 고규홍<천리포수목원 감사 겸 학술팀장>
나무가 토지를 소유하고 세금을 낸다. 나무 하나가 소유한 토지가 무려 1만2,232㎡(3,700여평)나 된다. 천연기념물 제400호로 지정돼 보호받는 경북 예천군 용궁면 금남리 금원마을의 500년이 넘은 ‘황목근’(黃木根)이 바로 그 나무다.



우리나라 남부지방에서 잘 자라고, 까만색 열매가 아이들의 먹거리로도 쓰이던 팽나무인 황목근은 5월 모내기철이 되면 노란색의 꽃을 피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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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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