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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연석박사의우주이야기]한국 우주개발의 희망을 쏘아올린 KSR-Ⅲ 

 

외부기고자 채연석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 yschae@kari.re.kr
항공우주연구원은 지난해 11월28일, 1997년 12월부터 780억원의 연구비를 투입해 개발해온 길이 14m, 직경 1m, 무게 6t의 액체 추진제(propellant, 로켓이 발사될 때 운동량을 떠맡는 것) 로켓 KSR-Ⅲ를 독자적으로 개발해 비행시키는 데 성공했다. 이로써 우주발사체의 독자개발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확보하게 되었음은 물론 항공우주연구원의 과학자들이 2005년 국산 우주발사체 개발에도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능력을 국민들에게 보여주었다.



흔히 고체 로켓 혹은 액체 로켓 하면 로켓이 고체와 액체로 제작되었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고체 로켓은 고체 추진제 로켓의 준말이고, 액체 로켓은 액체 추진제 로켓을 말한다. 다시 말해 로켓에 사용하는 추진제의 종류가 액체인지 고체인지에 따라 고체 추진제 로켓 혹은 액체 추진제 로켓으로 나눌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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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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