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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컬렉션/이규행]金보다 비싼 ‘먹는 문화재’ 보이차(普耳茶) 

 

‘한국경제신문’ 사장, ‘문화일보’ 회장, ‘중앙일보’ 고문을 지낸 원로 언론인 이규행(68) 씨. 차의 세계에 푹 빠진 지 벌써 20년이 되었다. 평생 신문사에 몸을 담다 보니 항상 스트레스와 긴장 속에 살았던 그는 자신의 정체성을 찾고 스트레스를 극복하는 일환으로 단전호흡과 마음수양을 했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차를 접하게 되었고, 차에 대한 공부를 해오고 있다.



그는 차를 마시는 목적을 두 가지로 든다. 첫째는 건강을 위해서이고, 둘째는 삶을 정신적으로 유익하게 하기 위해서이다. 물론 이밖에 수행(修行)과 차의 관계를 강조한 이른바 선다일미(禪茶一味)의 세계가 있다. 그러나 선다일미의 세계는 일반 대중이 쉽사리 접근할 수 있는 경지가 아니기 때문에 대중들은 좋은 차만 마실 수 있다면 그 자체가 행복이라고 말해 두고 싶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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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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