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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민정수석 작성 「노무현 人事파일」 

 

윤길주 ykj77@joongang.co.kr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장관 공개 모집과 별도로 대통령 측근 그룹에서도 장관 후보들에 대해 정밀한 검증작업을 펼친 것으로 밝혀졌다. 이같은 사실은 ‘월간중앙’이 단독입수한 ‘부·처별 고려 대상자 명단’이라는 극비 보고서를 통해 확인됐다. 이 보고서는 지난 1월 대통령민정수석비서관이 작성한 것으로 돼 있다.



여기에는 재정경제부장관부터 부패방지위원장까지 27개 부처 장관급 후보자 173명(중복자 포함)의 명단과 신상명세, 장단점을 기록한 특기사항 등이 상세하게 나와 있다. 문재인 민정수석이 지난 1월24일 공식 내정됐기 때문에 이 보고서는 그 이후에 작성됐을 가능성이 높다. 이 보고서는 노대통령에게 보고돼 지난번 장관급 인사때 중요한 자료로 활용됐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이 보고서에 등장한 사람 중 12명이 새정부 각료로 입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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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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