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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동의 한미관계]특파원 리포트·부시가 보는 노무현 

“이해하기 힘든, 그러나 손잡지 않으면 안될 파트너” 

외부기고자 김종혁 중앙일보 워싱턴 특파원 kimchy@joongang.co.kr
지난 3월4일 미국 백악관의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실은 발칵 뒤집혔다. 이날 한국의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영국의 일간지인 더 타임스와 한 회견 내용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바로 이틀 전인 2일에는 동해상에서 미그29 등 북한 전투기 4대가 첩보활동중이던 미군 RC-135S 정찰기에 15m이내까지 접근해 위협을 가하는 상황이 있었다. 이 때문에 미국 정부는 노발대발하고 있던 중이었다. 그런데 북한 전투기와 공해상에서 마주쳤다는 것보다 미국을 더 긴장하게 만든 것은 그 사태를 바라보는 노대통령의 시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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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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