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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한 관능의 매력 캐서린 제타 존스 

Catherine Zeta Jones 

외부기고자 이상용 영화평론가
어차피 농담처럼 하는 소리겠지만, 파멜라 앤더슨은 아니더라도 캐서린 제타 존스 정도의 가슴은 지녀야 하지 않겠느냐는 식의 기사를 몇 번 읽은 적이 있다. 사람들의 뇌리 속에 캐서린 제타 존스가 글래머 배우로 각인된 까닭이다. 하지만 그것은 단순한 성적 과시가 아니라 당당하게 살아온 자신감의 표시이기도 하다.



존스는 영국 변두리 작은 마을에서 태어나고 자란 노동계급 소녀였다. 그의 자산이라고는 교회에서 배운 춤과 노래가 전부였다. 한 가지 더, 과감한 결단력이 있었다. 고향을 떠나 뮤지컬 ‘42번가’ 투어 공연에 코러스걸로 뽑혔고, 무대에서 연습하다 연출자의 눈에 띄어 주연으로 올라섰다. 그후로는 행운의 연속이었다. TV 시리즈 ‘5월의 꽃송이’(Darling Buds of May)에 3년 동안 출연하면서 그는 하루도 빼놓지 않고 타블로이드 신문 가십난에 오르내리는 스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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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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