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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중계]남·재·준 육참총장 ‘화제의 강연’ 全文 "군인의 길 장교의 길" 

“장교는 자유혼을 가진 자유인, 명예심과 긍지를 갖고 싸워라” 

본인이 총장으로 임명되자 많은 간부들이 “신임 총장은 골프를 치지 않으며 오로지 업무에만 몰두하므로 앞으로 육군본부에 근무하는 간부들의 골프는 끝났다. 매일 야근 체제로 돌입해야 한다”는 등의 이야기를 하는 것을 들었다.



이는 간부들이 공(公)과 사(私)를 구분하지 못하여 다소 잘못 이해하고 있는 것 같다. 골프는 일과후 여가 선용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개인 사생활의 한 부분이지 부대 업무가 아니다. 따라서 골프를 치고 싶은 사람은 치고, 치기 싫은 사람은 안 치면 되는 것일 뿐 내가 안 친다고 여러분이 안 치는 것은 장교답지 못한 비겁한 행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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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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