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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방담]‘한·일 지식인 공동성명’이 있기까지 

사상 최초의 ‘韓日 지식인 공동성명’ 단어 하나, 구절 하나까지 토론하다 발표 늦어져 

오효림 월간중앙 hyolim@joongang.co.kr
지난 6월1일, ‘월간중앙’의 ‘긴급방담/동북아 시대 한국과 일본의 활로와 지식인의 역할’이 열리던 시각 프레지던트호텔의 다른 방에서는 지난 6월8일 발표된 ‘동북아시아의 평화를 염원하는 한·일 지식인 공동성명’ 문안을 만드는 작업이 한창이었다.



이번 성명을 실무적으로 주도한 한·일의 대표 지식인은 김영호 전 산자부 장관(現 경북대 교수)과 와다 하루키(和田春樹) 도쿄대 명예교수. 이들은 지난 1일 프레지던트호텔에서 만나 단어 하나, 문맥 한 구절을 놓고 토론을 거듭하며 신중하게 공동 문안을 작성해 갔다. 공동 문안 작성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와다 교수는 수시로 일본측 학자들과 전화와 팩스를 넣으며 단어 하나, 문맥 하나를 상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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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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