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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8호 (2003.07.20) [0]목차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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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초점] ‘윤창렬게이트’ 파문 일파만파 

 

윤길주 월간중앙 ykj7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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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는 매년 몇 번씩 ‘게이트’가 열린다. 부패가 그만큼 심하다는 방증이다. 무슨무슨 게이트가 터질 때마다 등장하는 사람들이 정치인들이다. 이는 곧바로 권력형 부패 사건으로 이어진다.



‘윤창렬게이트’가 세상을 발칵 뒤집어놓고 있다. 정치인들 이름이 스멀스멀 기어나오더니 집권당 대표가 수억 원을 받은 혐의가 드러났다. 대선 때는 현금 다발을 라면박스에 넣어 후보들에게 전달했다는 증언까지 나오고 있다. 정대철 대표는 음모론을 제기하며 200억원 대선자금설을 폭로했다. 청와대는 급기야 한나라당에 대선자금 고해성사를 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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