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종.심층취재

Home>월간중앙>특종.심층취재

기무사의 연혁과 임무 

특별조사대 특무대 방첩대 보안대 보안사 기무사 

기무사는 광복후 좌우익 대립이 극심하던 1948년 5월 창설됐다. 당시 조선경비대 정보처 내에 설치된 특수조사과가 모체다. 이것이 그해 11월 특별조사대, 다시 1년 뒤인 1949년 10월 육군본부 정보국 소속 방첩대로 개편됐다. 이 당시 주어진 임무는 부정부패자 색출이었다.

방첩대는 한국전쟁을 계기로 대공 전담 기구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3군의 입체적인 방첩 조직으로 바뀐다. 1950년 10월 육군본부 직할 특무부대가 창설되고 53년에는 해군 방첩대, 54년에는 공군 특별수사대가 발족했다. 임무는 공비 소탕, 간첩 검거였다. 이 가운데 조직과 활동범위가 가장 컸던 육군 특무부대는 자유당 정권 붕괴 직후인 1960년 7월 육군 방첩부대로 이름을 바꾼다. 이어 해군과 공군도 모두 방첩부대로 조직명을 바꾸었다. 이 시기 방첩부대는 정부의 반공 정책을 따라 ‘지하 간첩’을 소탕하는 데 주력했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202405호 (2024.04.17)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