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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기획]교장에 눌리고 교사에 치이고,하소연도 못하는 교단의 ‘自閉兒’ 

‘허울좋은 넘버 투’ 교감이라는 자리 

장욱 zusarang@joongang.co.kr
장면 #1.



지난 2월말 홍승만(57) 교감은 기간제 교사 채용을 위해 진 모 씨를 면담했다. 학교장이 부친상(父親喪)중이어서 홍교감이 진씨를 만나 채용 여부를 결정해야 했다. 교장이 전화로 인근 학교장이 추천한 교사라고 귀띔해 줬다. 그렇게 해서 진씨는 기간제 교사로 채용됐다. 지난 4월 전국을 뜨겁게 달궜던 충남 예산 보성초등학교 고(故) 서승목 교장 자살 사건의 최초의 발단이다. 여기에 첫 등장인물이 두 사람. 교감과 기간제 교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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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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