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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컬렉션] 옛기와 수집 - 유창종 (변호사) 

딸 시집보내는 어버이 마음으로 평생 모은 기와 국립박물관에 기증 

글 오효림 월간중앙 사진 권태균 월간중앙 hyolim@joongang.co.kr
마약 검사의 옛기와 수집. 대검 초대 마약과장 및 마약부장을 지내며 ‘국내 마약 수사의 대부’로 통하는 유창종(柳昌宗·58) 변호사의 취미는 생뚱맞게 옛기와 수집이다.



유변호사는 1978년 충주지청에 근무할 때 우연히 수막새 파편 하나를 손에 넣은 것을 계기로 옛기와에 관심을 갖게 됐다. 수막새는 기왓등을 이루는 수키와의 끄트머리에 붙는 원판 모양의 기와를 말한다. 이후 그는 충주 향토사학자들과 답사 모임 ‘예성동호회’를 만들어 주말마다 전국을 누비며 기와를 수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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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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